유작가님을 향한 비난이 유난히 괴로운 이유에 대해...
그녀의허리선

Lv.1 그녀의허리선 (174.♡.243.141)

2025년 6월 1일 AM 02:38 · 수정됨(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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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대통령님을 향한 부채의식이 많습니다. 

노통 임기시절과 퇴임후 고초를 겪으실때 까지만해도 정치 관심 없는 20대 였고,

그분이 돌아가셨다는 충격적인 뉴스 이후 그제서야 제대로된 사실관계를 파악 했습시다. 정치에 눈을 처음으로 뜬것이죠.

분노하고 분노했지만 이미 대통령님은 떠나신 후였습니다.

저의 무지함으로 살아계실 때는 따르지 못했지만, 대통령님이 남기신 말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이 문장을 가슴에 새기고 그 뜻을 따르며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어리석고 식견이 짧은 저로서는 정치적 사안이 있을때마다 어떤것이 옳은지, 내 판단이 맞는지 헷갈려서 어려울때가 많았습니다. 

그 때 마다, 망망대해에 표류하는 느낌이 들 때마다, 길을 알려주는 한줄기 등대의 불빛 같은 분이 유시민 작가님이셨습니다. 

비단 저만 느끼는게 아니었으니 많은분이 사랑하는것이겠지요.

그리고 깨달은것은,

노무현의 정신을 진정으로 잇고 계신분이 유시민이구나 라는것이었어요.

노통의 염원, 나아가서는 민주주의 보루, '깨어있는 시민'을 위해 아무런 댓가 없이, 때로는 상대진영에서 먹지않아도 될 욕을 먹으면서도 노력하는 사람이 인간 유시민이니깐요.

심지어 당적이 있는것도 아니고 어떠한 정치적 권력도 갖지 않은 자연인 신분으로 그 정신을 계승하고 계십니다.

그렇기에...개인적으로 노통에게 느낀 부채의식이 유작가님께 고스란히 전달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처럼 진보진영에서도 어처구니없게 욕을 먹으실때는 제 스스로도 너무 힘들고 마음이 아픕니다.

지켜드릴 방법이 책을사고 유튜브에 댓글 남기는것 밖에 없다는 사실도 슬프고요.


...무거운 마음에 주절주절 넉두리해봤습니다.


유시민 작가님 존경합니다.

작가님 이제는 ...지켜드릴 수 있게 제가 더 많이 노력할게요.



댓글 (5)

  • 가랑비

    가랑비 Lv.1

    25.06.01 · 58.♡.137.93

    이제는 우리가 그에게 '신경안정제'가 될 차례인 것 같습니다.
  • 렌군 Lv.1

    25.06.01 · 118.♡.239.55

    상대가 하필이면 '김문수'라 더 마음이 아픕니다. 경기도지사 선거할 때, 정말 응원했었거든요..
  • A

    apple88650850 Lv.1

    25.06.01 · 121.♡.194.162

    구구절절이 맞는 말씀입니다
  • 심이

    심이 Lv.1

    25.06.01 · 121.♡.233.113

    그냥 이제부터 유시민 건드리면 누구든 다 x 되는겁니다.
  • 가시나무

    가시나무 Lv.1

    25.06.01 · 104.♡.67.248

    지켜 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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