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브라도 (210.♡.159.200)
2025년 6월 2일 AM 10:30 · 수정됨(06. 03. 09:03)
전화기 넘어 아이의 목소리 "아빠~ 무서워"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돋네요.
어떤 것도 할 수 없었던 그 시간.
너무나도 말도 안 되는 끔찍한 사건들이 많았던 터라
그 10~20분의 시간이 정말로 지옥 같았습니다.
다행히도, 차분히 대응한 시민들 덕에 그리고 과거의 경험에 의해 대비한 덕에
무사히 넘길 수 있었던 것이었죠.
저녁에 집에 돌아온 아이는 그 상황에 여러 영상들을 남겨 두었더군요.
"무섭다며 촬영할 생각은 어떻게 했어?"
"몰라, 뭐라도 남겨놔야 하지 않을까 해서~"
혹시 몰라 엄마 아빠랑 (마지막) 통화라도 해야겠다 싶어 통화를 마친 후에
열심히 찍었다네요. ㅠㅠ
하루빨리 정상정이고 안정적인 대한민국이 오기를
다시한번 간절히 바랍니다.
댓글 (72)
-
솔솔고래
25.06.02 · 223.♡.87.233
-
JJunppa
25.06.02 · 222.♡.27.239
아.. 정말 끔찍하셨겠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
훈훈제계란
25.06.02 · 125.♡.154.181
글 읽는 제가 다 눈물이 납니다 -
CCrossFit
25.06.02 · 118.♡.113.252
천만 다행입니다. 저도 지난 이태원 사태 때 놀기 좋아하는 조카랑 연락하면서 얼마나 가슴이 떨리던지.... -
UUrsaMinor
25.06.02 · 121.♡.77.65
아이가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아무렇지 않은 것 같아도 트라우마가 남을텐데 .. 씩씩한 걸 보니 잘 이겨낼 것 같습니다. - 은
은진전사
25.06.02 · 123.♡.25.49
정말 다행입니다.
놀란 아이 마음도 빨리 평화로워 지기를 바랍니다. -
MM암모나이트
25.06.02 · 222.♡.181.231
사건 전날에 여의나루 갔었는데, 뉴스 나오는거 보니 식겁하더라구요.
무사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
Hheltant79
25.06.02 · 61.♡.152.133
아... 너무 고통스러우셨겠어요. 자녀분 무사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
버버건디로
25.06.02 · 118.♡.231.8
어휴 무사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지금 이 글을 보는데도 철렁하네요 -
케케이건
25.06.02 · 168.♡.154.43
직접 겪거나 내 일이 아닌데도.. 이런 글 읽으면 온갖 트라우마가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대구지하철도 그렇고.. 세월호도 그렇고..
이런 일들을 근절할 수 있는 방법이 정말 없을까 싶네요.. ㅠ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