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 (182.♡.98.21)
2025년 6월 2일 PM 05:14 · 수정됨(17:47)
담임 선생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학교에서 전화가 오는게 막 반갑진 않죠.
보통은 안좋은걸로 오니까요.
역시 내용은 심각한거구요.
원래 알던 내용이라..전에 다모앙에 쓰기도 했구요.
저희 아이가 한 아이에게 맞았는데 반전체가 그 때린 아이를 왕따시키는 상황이 되어버렸거든요.(더 이야기 하자면 그 아이가 때린 아이가 저희 아이만이 아닌..)
왕따 당하는 아이가 가해자이기에 선생님들도 뭐라 하기 어려운..뭐. 그렇다고 왕따를 방치할수도 없고..그렇게 상황이 뫼비우스띠처럼 풀리지 않는 난제로 발전한 상황입니다.
아무튼 선생님도 힘드실거에요. 그래서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도 집에서 잘 지도하겠다며 마무리 지으며 끊으려는데..담임 선생님이 마지막에 네. 감사합니다 선생...아차..어머님..순간 웃음이 날뻔했습니다. 저도 선생님은 아니지만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직업인지라 너무 자연스럽게 네. 할뻔 했어요 ㅎㅎ
이 이야기를 친구에게 했더니 빨리 적성 따라 직업 찾으라며 같이 웃었어요 ㅎㅎ
내일은 다른걸로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길 바라며 닭강정 주문해놨습니다. ㅎㅎ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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쉭쉭한도시남자
25.06.02 · 21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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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아
→ 쉭한도시남자 작성자
25.06.02 · 182.♡.98.21
악..ㅋㅋ 주인님.. 그냥 사장님 하시지 그럿셨어요 ㅋㅋㅋㅋㅋ -
상상추엄마
25.06.02 · 118.♡.43.76
저도 학교에서 전화오면 긴장부터 한답니다 에효 잘 될꺼에요 {emo:moon-emo-005.gif:100} -
단단아
→ 상추엄마 작성자
25.06.02 · 182.♡.98.21
사실 이건 때린 친구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근본적으로 변해야 하는 문제라..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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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 관련 웃긴 일은 예전 원룸살이할 때
집주인 아주머니랑 주로 통화할때 "사모님"이라고 불렀는데 집주인 아저씨한테 처음 전화가 와서 순간 뭐라고 불러야 하나 사장님은 아닌 것 같고... 했는데 무심결에 "주인님"이라고 말해버렸어요.
친구가 너는 노예근성이 내재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