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해당 변호사는 상당히 유능한 거 아닐까요?
순순

Lv.1 순순 (121.♡.245.88)

2024년 4월 25일 PM 04:00 · 수정됨(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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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만에 집에 일찍 들어와서 아이 하원을 나가려는 아내와 같이 기자회견을 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5분 보다가 못보겠어서 그냥 들어와서 개인일을 하고 있는데, 아내는 계속 보더군요.

 

그러더니 하는말이..

 

" 하.. 저 사람 그냥 자기잘난맛에 사는 아줌마네... 저렇게 멍청한 사람이 어떻게 그런 경영권 탈취를 하겠어.. 

   그냥 불쌍해 보인다.. 그냥 봐줘라... "

 

어?

 

이번 기자회견 초반에 오늘의 심각한 TMI 를 예견하는 듯하게 횡설수설을 시작할 때

딱 저런 이야기를 했었죠 " 경영권 탈취라뇨.. 어이가 없었다. 뭐 이런식.. "

 

배임에 대한 걸로 고소를 했다면, 결국 그럴 의도가 있었는지 아닌지 진위를 따지게 될텐데

오늘 기자회견으로 통해서 그냥 횡설수설 자기 멋에 취한 사람으로 전 국민이 알게 되었기 때문에

그냥 평소에 장난스럽게 우리끼리 나누던 이야기지, 그게 실제로 수행할 생각도 능력도 없었다..

로 변호하기 위한 밑밥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뭐 구체적인 법률적 대응 전략을 어떻게 짰는진 모르겠지만.. 정말 그런거라면..

자기의 이미지를 버리고 실리(?) 를 취하기 위한 고육지책이 아닐지..

 

그게 아니라면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서..

한번 적어봅니다.. 전 못보겠더라고요..

아내는 너무 재밌다고, 오늘 청소하면서 아무생각 없이 듣기에 최고의 컨텐츠라고 하네요.

나참..

 

댓글 (5)

  • DRJang

    DRJang Lv.1

    24.04.25 · 211.♡.185.254

    전략이 뭔지는 몰라도 분명한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변호사 시급은 지급되고 있긴 하죠.
  • 씽씽쪼쪼

    씽씽쪼쪼 Lv.1

    24.04.25 · 110.♡.15.71

    김앤장은 또 성공보수 받겠네요
  • AppleAde

    AppleAde Lv.1

    24.04.25 · 155.♡.121.56

    그것도 아니라면,
    변호사 : "어차피 진다."
    민씨 : "ㅇㅋ, 그러면 관심이 집중되어 있으니 이야기 보따리 다 풀고 자폭하겠다."
    변호사 : "왜 그러는가? 쌍방의 파멸을 원하는가?"
    민씨 : "ㅇㅋ"
    변호사 : "... 마음대로 하시라..."

    이런 스토리라고 상상해봅니다.
  • 다이나마이트 Lv.1 → AppleAde

    24.04.25 · 121.♡.12.51

    일리있네요.
  • 제이슨본죽

    제이슨본죽 Lv.1

    24.04.25 · 123.♡.99.240

    가질 수 없으면 부셔 버리겠어. 제가 뭘알겠습니까 . 저혼자만에 생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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