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포스텍 인터뷰 "이제 우승 맛을 봤으니,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가야죠."
사나이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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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일 PM 09:24 · 수정됨(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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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ootball.london/tottenham-hotspur-fc/news/ange-postecoglou-breaks-silence-makes-31768977


앤지 포스테코글루, 침묵을 깨고 토트넘 미래에 대한 약속을 밝히다

토트넘 홋스퍼 감독인 앤지 포스테코글루가 북런던 클럽에서 자신의 미래를 둘러싼 추측 속에서 그리스 휴가 중 입을 열었습니다.



그리스 태생의 호주인 포스테코글루는 빌바오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토트넘에 17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안겼습니다. 이 트로피는 클럽 역사상 41년 만의 유럽대항전 우승이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북런던 N17에서 약 22만 명의 토트넘 팬들이 참여한 우승 퍼레이드가 열렸고, 포스테코글루는 시즌 3가 시즌 2보다 더 나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참혹한 성적, 즉 17위라는 결과는 우려를 낳았습니다. 부상으로 고전한 선수단 상황 속에서 포스테코글루는 리그보다 유럽 대회를 우선시했고, 이는 순위에서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다니엘 레비 회장이 그의 거취를 두고 고심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제 포스테코글루는 가족과 함께 그리스에서 휴가 중, 호주 방송사 ABC 뉴스의 ‘Australian Story: Game of his Life’와의 인터뷰에서 10년 전 제작된 다큐멘터리에 이어 자신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제가 이 클럽에 왔을 때의 사명은 명확했어요. 바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었죠. 유럽에서 기회가 찾아왔고, 우리는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까?’를 고민했습니다. 결승 진출은 우리 여정의 정당성을 증명하는 순간이었어요. 중요한 대회의 결승이었고, 역사적인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순간이었죠.”



“이 클럽은 지난 17년간 결승에서 3번 패배했고, 8~9번은 준결승에서 탈락했습니다. 큰 경기에서의 성적이 썩 좋지 않죠. 그래서 클럽 내부에는 최악의 상황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아마 팬들도 마찬가지였을 거예요.”



“두 프리미어리그 팀이 유럽 결승에서 맞붙는 일은 흔치 않죠. 아마 그날 밤, 이보다 더 큰 경기는 없었을 겁니다. 전 세계가 이 경기를 지켜봤죠.”



토트넘은 마침내 오랜 무관의 늪에서 벗어났고, 포스테코글루는 만약 10년 뒤에 또다시 다큐멘터리를 찍게 된다면, 자신이 또 다른 트로피들을 들고 이야기할 것이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10년 전 우리가 처음 Australian Story를 찍었을 때, 아마 당신들 중 일부는 그게 제가 이룰 수 있는 것의 정점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확신하는 건, 10년 후에 우리가 또다시 마주 앉게 된다면, 분명히 더 많은 이야기들이 있을 거고, 더 많은 트로피들이 제 곁에 있을 겁니다.”



그는 자신이 압박을 받을 때, 그리고 주변의 소음이 가장 클 때 오히려 자신의 진가를 발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 상황일 때 제가 가장 빛나요. 저는 그런 어려움을 뚫고 나가는 걸 좋아하거든요. 사람들이 제가 우연히 이 자리에 온 게 아니라는 걸 더 확신할 수 있는 기회죠.”



토트넘 감독 포스테코글루는 결승전을 앞두고 있었던 분노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한 기자가 “이 경기의 결과가 그를 영웅으로 볼지, 광대로 볼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쓴 것에 대해 강하게 반응했습니다.



“저도 사람이에요. 화가 날 때도 있고, 답답할 때도 있고, 실망할 때도 있죠. 물론입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잘못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에겐 그걸 분명히 짚고 넘어갑니다.”



포스테코글루는 그동안 자신이 걸어온 길에서 사람들에게 조롱을 받아온 것에 익숙합니다. 셀틱 감독으로 연결됐을 당시 라디오 해설가 앨런 브라질은 그의 이름 발음을 어려워했고, 처음에는 장난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호주에서 긴 성을 가진 아이로 학교를 다녔어요. 제가 어떤 발음을 못 들어봤겠어요? 그들이 무슨 말을 하든 저를 흔들 수는 없었어요.”라고 그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제 프리미어리그에 도달한 그는, 이 무대가 항상 자신의 운명이었다고 믿습니다.



“제가 9살, 10살 때 침대에 누워 상상했던 게 뭔지 아세요? 프리미어리그였어요. 언젠가는 제가 저 무대에 서 있을 거라는 꿈이었죠. 그게 제 진짜 꿈이었습니다.”



우승 퍼레이드에서 시즌 3에 대한 다짐을 말할 때도, 포스테코글루는 지금의 이 우승 팀을 분명히 “내 선수들”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단순히 그 순간을 즐기고 끝나는 걸 원하지 않았어요. 다음을 생각하길 바랐어요. ‘여기서 만족하지 말자’는 거죠.”



“우리는 이제 그 맛을 봤어요. 내 선수들이 그 맛을 봤고, 이 클럽도 그 기분을 느꼈어요. 그렇다면, 다시 이 자리에 돌아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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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이냐 연임이냐는 이번주 레비가 휴가에서 돌아오는 즉시 결정할거라고 합니다.



댓글 (2)

  • 소리달

    소리달 Lv.1

    25.06.02 · 209.♡.53.254

    포스텍 감독은 체력을 너무 많이써서 2팀정도 선수층이 되어야 성적나올겁니다
  • NeoPD

    NeoPD Lv.1

    25.06.02 · 101.♡.140.15

    간단하게 유로파와 리그 동시에 치르면서 리그 17위,
    더 수준 높은 챔스와 리그를 동시에 치르면?
    챔스 우승은 언감생심, 리그는 이번에야 말로 2부 리그로 강등.
    그리 쉽게 쓸만한 선수로 스쿼드를 채우기 어렵고, 무엇보다 포스텍 사람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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