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지만 이순신이 승리에 기여한 전투
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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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3일 PM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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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대첩입니다. 

행주대첩 당시 지휘관은 권율이고 육지에서 일어난 공성전인데 왜 이순신이 엮이냐고요?

행주대첩 당시 일본 1, 2군은 조선군을 얕보고 들아밀었다가 실패핰 후 3군을 이끈 구로다 나가마사는 전국시대 당시 최고의 병법가인 구로다 간베에의 아들답게 대나무 묶음과 방패를 든 조총수로 적을 꺾고 공성추, 공성탑, 오오즈츠(대조총)등 공성병기로 박살내는 정석적인 전법을 씁니다.

근데 이 때 이순신은 이럴 걸 예측했는지 권율에게 천자총통과 화약을 전해줘서, 그걸로 조총수와 공성무기를 카운터 쳤죠. 배도 부수는 천자통총인지라 이걸로 조총수의 방패나 대나무 묶음, 공성무기는 쉽기 박살났죠  

이후로도 계속 싸우다가 7군 쯤 일본 최고의 모략가로 유명한 모리 모토나리의 아들이자 구로다 간베에와 쌍벽을 이루던 지장인 코바야카와 다카카게가 겨우 행주산성을 함락시키기 직전 수십 척의 배가 한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걸 봅니다.

이를 본 일본군은 이순신? 아이에에에! 하며 공포에 질렸는데, 이순신의 수군은 그냥 배만 몰던 게 아닌 해병대먀냥 상륙작전도 하고 해군처럼 대포로 직접 지원사격 해서 왜성도 박살내던 집단이거든요. 그래서 결국 빤쓰런 칩니다. 

알고보니 그 수십척의 배는 세금으로 거둔 쌀을 수송하던 조운선이었지만 조운선도 마치 지금의 컨테이너선처럼 어지간한 군함 수준으로 거대해서 착각하기 좋았죠.

즉 이순신은 행주대첩에 직접 참가를 안 했지만 그가 지원한 무기와 그 명성으로 권율을 도와 일본군 드림팀을 물리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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