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갈로장금이 (59.♡.207.129)
2025년 6월 3일 PM 04:43 · 수정됨(20:19)
예고편에서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흐름이라 생각했는데, 영화는 상상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이태원 참사로 시작해 탄핵까지, 대한민국의 최근 현실을 강렬하고 정직하게 그려냈습니다. 다큐가 아닌 극영화지만, 그 어떤 기록보다 생생하고 묵직하게 다가왔습니다.
배우 안내상, 김규리님의 연기는 정말 압도적이었고, 어떤 장면에서는 눈물이 날 뻔했고, 어떤 장면에서는 소리를 내며 맞장구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1분 쿠키 영상. 그 짧은 순간이 지난 수개월간 안에 쌓였던 분노, 무력감, 불면의 밤들을 위로해줬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수십 넘는 관객이 박수를 쳤고, 저도 그 자리에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이건 단순한 영화가 아닙니다.
이건 우리가 겪은 시대의 기록이고,
이 사회에 대한 ‘참여’이자 ‘연대’의 표현이었습니다.
〈신명〉, 꼭 보세요.
함께 보고, 함께 말하고, 함께 바꿔갑시다.
이 땅의 시민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기 위해. 🇰🇷

댓글 (6)
- O
oefpw472
25.06.03 · 112.♡.190.118
- 외
외국인노동자입니다
25.06.03 · 210.♡.255.5
이걸 영화적인 감성으로 보면 안되죠
일종의 패러디 감성으로
다큐를 비추는 이해력으로 봐야지
극적인 시나리오를 원하면 애매해질 거 같습니다 -
리리바
→ 외국인노동자입니다
25.06.03 · 58.♡.63.156
맞아요 ㅎ 차사고나고 뭐 이러는 일부 CG 들은 돈 아꼈다고 생각해야죠 ㅋㅋ -
서서씨네고양이
→ 외국인노동자입니다
25.06.03 · 39.♡.24.227
영화로서는 좀 아쉽습니다. 왜? 시나리오가 말이 안되서요. 그런데 그게 현실이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영화적인 감성으로 말고 시대 감성으로 보면 어떨까 합니다. -
Ddspaudio
25.06.03 · 122.♡.63.230
12세 딸이랑 같이봐도 될려나요? 성적/잔인한 장면이 얼마나 있을런지… -
뱅뱅갈로장금이
→ dspaudio 작성자
25.06.03 · 59.♡.207.129
무릎꿇고 입으로 하는 행위를 포함해서 성적인 묘사가 곳곳에 등장합니다. 15세 관람가이지만 저도 좀 당황했습니다.
주술적인 행이에서 오컬트적인 요소를 강조 하다 보니 피가 나옵니다 동물 내장을 먹는 모습도 나오구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동질감이 어마어마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