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율 (130.♡.12.205)
2025년 6월 3일 PM 08:51 · 수정됨(06. 04. 17:18)
일단 투표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출구조사 나오는 걸 보니까 너무 경악스럽네요.
사람 죽이려고 해도 권력자면 다 용서가 되는 걸까요.
계엄의 밤에 무장 군인 보면서 사람들 죽을까 봐 조마조마하면서 숨도 못 쉬고 두통에 시달리고, 겨우 끝났나 했는데도 가슴 떨리는 게 멈추지 않았던 게 생각납니다.
그후에는 일해야 하는 국회의원이라는 작자들이 탄핵 투표 안 하겠다고 보이콧하던 게 생각나네요.
이번 선거 그 일을 생각하며 돌 던지러 간 게 맞습니다.
그걸 실시간으로 목격해놓고도 빨간당, 이 범죄자 옹호 집단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저렇게 많이 지지한다는 게 절망적이네요.
이 선거가 어떤 선거인지 생각도 안 하고 투표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저 막막합니다.
선거 꼭 이기길 바라고 전 죽을 때까지 콘크리트 상쇄표만 던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성향이 좀 진보 쪽이라서 좀 더 나아가고 변화하고 싶은데 그걸 바라기에는 세상이 너무 참담하네요.
이명박, 윤석열 때 투표 안 했는데 앞으로는 무조건 콘크리트 반대표 던지겠다고, 흔적 남기고 갑니다.
많은 고생하신 분들 힘 빼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혹시 그렇게 보였다면 죄송하고, 그런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4)
-
Vvader
25.06.03 · 211.♡.72.18
-
선선율
→ vader 작성자
25.06.03 · 130.♡.12.205
긍정적인 발상의 전환 감사드립니다. 위로 받고 갑니다.ㅠㅠ -
쭌쭌군
25.06.03 · 220.♡.209.68
아까 잠깐 투표사유가 나왔는데 내란당 지지자들은 상대방을 견제하려는 (즉 이대표님이 싫어서) 측면에서 찍은 사람이 거의 반이었습니다. 비토로 인한 투표는 심리 저변에 깔려있는거라 쉽게 바꾸지 못해요. 우리나라 그많은 역사에서 과반이상 득표를 한 경우는 박근혜때 뿐이었고 그것 마저도 2인 경쟁일때였습니다. 전 충분히 뿌듯할 만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정치 고관여층이라 내란의 하나하나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지만 하루 뉴스의 한꼭지 정도로만 보고 별로 관심없이 넘기는 저관여층은 어마어마허게 많습니다. -
선선율
→ 쭌군 작성자
25.06.04 · 130.♡.14.153
하루 지나고 보니 저쪽도 총 집결했다는 분석이 강하네요. 그렇다면 이해가 되는 수치인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앞으로는 투표 꼬박꼬박하겠습니다. 정치에 관심두시고 최전방에서 노력하셨던 많은 분들이 있어서 든든합니다.
투표 고생하셨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이정도면 그래도 훌륭하게 막았다 생각할 요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