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TK에서 진보의 희망을 본 썰
코미

Lv.1 코미 (183.♡.150.137)

2025년 6월 3일 PM 10:56 · 수정됨(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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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당시 전 대구 경대 부근 원룸에 자리잡아서 시험 준비하며 살았습니다.

그 때 박근혜 탄핵 선고와 대통령 선거를 모두 봤습니다.

탄핵 선고 당시 경대북문의 라멘집에서 밥 먹는데 박근혜를 탄핵한다는 속보가 나오자마자 먹던 대학생들은 환호를 하더군요. 

그리고 커피 마시러 가는데 오늘은 덤으로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 더 준다 해서 두잔을 마셨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다가올때도 경대리아나 밥센터 들어가거나 북문에서 밥먹다 보면 

야 그래도 문재인 빨갱이 아니냐 하는 일베 티 내는 학생도 종종 보였지만

자한당은 이미 사고 쳤으면 고개 수그려야지 뭐가 잘났다고 또 대통령 선거 나서는가 하며 비웃는 학생도 많았고

황교안이 뻘짓하는 거 보고 대놓고 빙시 아이가 이런 반응 보이더군요.

즉 늙은 층들은 꼴통일 수 있지만, 젊은 층으로 갈수록 제정신인 사람 비중이 높아졌다는 겁니다.

또 이런 젊은 층이 많은 구미시에선 기어이 민주당 출신 시장 장세용씨를 당선시켰고

김천혁신도시도 김천 전체가 붉은색일 때 유일하게 푸른 점처럼 문재인과 이재명 표가 많이 나왔습니다.

즉 느리지만 TK는 나아가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저거 말하니 구라치지 마라, 그래도 TK는 안 된다고 하던 분들이 계시던데..

그 분들은 프락치인지, 아니면 경상도 사람에게 큰 사기를 당하거나 원수라도 졌는지 모르겠더군요.

댓글 (2)

  • 순후추

    순후추 Lv.1

    25.06.03 · 220.♡.64.44

    코미님 고생 많으셨습니당
  • 오렌지스콘 Lv.1

    25.06.03 · 61.♡.208.153

    맞습니다. 느리지만 꾸준히 변화하는게 중요하죠. 고생많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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