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눈 사전투표지킴이 두 번 가서 만났던 분들
거덜리우스

Lv.1 거덜리우스 (218.♡.236.74)

2025년 6월 4일 PM 07:39 · 수정됨(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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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 최대 10명 최소 4명


월화 최대 15명 최소 4명


아무래도 수도권이어서 지방보다 많으셨어요


조국혁신당 당원은 너댓명 정도 되셨던것 같고요


한분 한분 열성적인 파랭이들이셨습니다


직장과 친구들로부터 이상하거나 특이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정치 고관여층이셨고 그만큼 사연도 많으셨습니다


기억나는 분은


80년대말 포항제철 노조원으로 투쟁하셨던 분이셨는데


직장동료들에게 집단 구타까지 당하시고 결국 5년차에 퇴직하셨던 분이셨는데


정말 전태일 열사처럼 노동법 책을 사서 노동법을 공부하시고 


아이와 카세트를 사셔서 몰래 녹음한 테이프 수십개를 


당시 지방과 중앙 노동위원회에 제출하려 했지만


이미 로비를 받고 있던 위원들이 많아 결국 제출을 포기하고 패소하셨던 경험을 들려주셨는데


참 힘드셨겠다 싶어서


'선생님같은 분들이 계셔서 지금 제가 편한 노동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제가 개선해야 한다고 느끼고 있는 제 직장의 문제점들은 정말 사소한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정말 드라마나 다큐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분은 아마도 노사모셨던것 같은데 문성근님과도 같이 투쟁하셨던 경험도 있으시고


촛불행동 비상행동의 여러분들과도 교류하고 계시더라고요


다른 분은 세월호 때 각성하셔서 여러 의원들 의원실에 항의도 많이 하시고


직장동료나 친구분들께 서명도 받아서 제출하시고


다른 분은 이번 대선 때 잼통 뽑으라고 수백만원의 용돈을 부모님께 드리고 등등..


정말이지 이런 분들 때문에 잼통이 당선되신것 같아서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아마 다음 총선이나 대선은 물론이고 지선이나 보궐선거때도 지킴이로 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방대원들은 제가 가지 않았던 시간에 많이 출몰했다고 하는데 직접 보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댓글 (2)

  • 핑크연합

    핑크연합 Lv.1

    25.06.04 · 180.♡.105.88

    경험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짧은 내용에도 여러 삶이 보입니다.
  • 거덜리우스

    거덜리우스 Lv.1 → 핑크연합 작성자

    25.06.04 · 218.♡.236.74

    결국 두 번 다 예상시간을 훌쩍 넘겨서 돌아왔습니다

    도저히 죄송하고 재밌어서 일어설수가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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