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청와대 답사 다녀왔습니다.
원
원두콩 (211.♡.14.7)
2025년 6월 4일 PM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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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될 수 있다고
방문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건물이 아니라
청와대 쪽에서 바라본 경복궁과 남산이었습니다.
각설하고
청와대는 조선시대에는 왕의 후원,
일제시대에는 조선총독관저가 있던 터였습니다.
조선총독부 건물과 마찬가지로 옛 관저(경무대)는 일찍 철거되어
일제의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조선총독 근무했던 터라고 불길하게 여길 소지는 없어보였습니다.
제가 직접 답사하고 느낀 단상은 한 마디로
'거대한 요새이다' 였습니다.
외부에서 보는 것보다 경내가 무척 넓으며 뒷편 인왕산 자락은 여러겹의 철책이 둘려있습니다.
청와대 앞길은 외길이며 경복궁 담벼락과 마주하고 있어 유사시 2차선 양쪽 두 군데만 막으면
외부와 완벽하게 차단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신변안전을 위해서는 최고의 선택이 맞지만
폐쇄적이고 방어위주의 공간이라.. 공간이 사람의 심리와 행동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결론은,
현 용산 집무실보다는 100배 이상 낫다고 생각하지만
잠시 다시 머물기만 하시고 퇴임 전에 다른 행정수도로 옮기셨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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