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쯔 (211.♡.10.2)
2025년 6월 5일 PM 05:50 · 수정됨(22:52)
강유정 TV의 게시글....
국회의원을 사퇴했습니다.3년이 남았던 상태였습니다.
지난 해, 10년 넘게 재직했던 대학교를 떠났습니다.돌이켜보면, 초중고대, 대학원, 강사, 교수로의 삶이란예측 가능한 항로적 삶이었다 할 수 있습니다.
2024년 대학교수의 삶을 그만두는 것은일종의 급변침이었습니다.
심한 멀미를 경험했습니다.일년 만에 다시 한 번 더 삶의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오늘 보니, 원형탈모가 생겼습니다.나름 제 자신을 전부 담아선거운동을 하고,또 한 번의 항로 변경에 고민했던 겁니다.
2014년 대학교수가 되었던 해는 전임교수가 되어 행복한 해였지만 얼마 안 가 4월 16일세월호의 아이들을 보며, 내리쬐는 봄날의 햇볕이 원망스러워 졌습니다.
고백하자면 세상을 떠나 4월이 슬픈 가족 중에지인도 있습니다.그 아인 제 제자였습니다.
세월호 이후 전 생각을 말하지 않는 것은 정의가 아니라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정권에서 이태원의 그 가슴 찢어지는 기막힌 참사를 목격한 이후말만이 아니라 움직이지 않아서는 세상이 더 나빠지리라는 죄책감이 생겼습니다.
가혹한 수사 과정과 언론의 횡포 속에서 내 영혼에 위안을 주었던 배우를 잃고는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말만 해서는 안된다는 것결국 뛰어들어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알게 되었습니다.
2025년 6월 3일우리가 기다렸던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제 영혼의 불씨를 체력의 불꽃을 태우고, 뒤돌아봄도 미련도 없이달리겠습니다.
다시는 상식이 무너진 세상에 살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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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에 와닿네요.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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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니버디
25.06.05 · 121.♡.112.206
이재명 대표가 매우 신임하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이런분이 이재명정부를 대표하는 입이라는게 자랑스럽네요. -
알알로록달로록
25.06.05 · 223.♡.175.197
의원실 보좌관들이 의원님 나간다고 입이 귀에 걸린거 같던데...
다른 직원들도 필요할텐데 데리고 가시는건 어때요?
그분들 이미 국회들어갈때 신원조사도 마쳤을테고
손발 맞춰 일하던 직원들이랑 일하면 좋잖아요 -
상상추엄마
25.06.05 · 118.♡.43.76
아.. 정말 물러설곳없이 전투에 임하는 사람들같아요 뭉클하네요 -
프프뤼빅
25.06.05 · 104.♡.67.248
아나운서 출신에 비해서는 아직 딕션이 좀 약하긴 한거 같은데 딕션이 다는 아니고 그 외에는 절대적 지식과 지혜 가 있으시니 절대 기레기와의 기싸움에서 밀리지 말아주세요 - D
dumbx3
→ 프뤼빅
25.06.05 · 210.♡.187.171
아나운서 아니고 영화평론가로 글쓰고 교수 하셨던 분입니다. 방송 진행도 하시긴 했었지만...
+) 아, 아나운서 출신과 비교해서란 말씀이셨군요... 죄송합니다 - 꿜
꿜리
25.06.05 · 106.♡.142.233
참 글이 좋네요. -
Vvulcan
25.06.05 · 125.♡.141.208
아이고.. 탈모까지..ㅜㅜ 고생하시네요.
이렇게 인생의 전환을 맞이 하셨으니 정치가로서 크게 쓰임 받기를 바랍니다.
발음이야 뭐.. 지금도 충분히 좋고요. 기레기가 알아서 하는거지 알바 아니죠.. 꼬면 녹음기 듣고 다시써라~ -
AAkyun
25.06.05 · 218.♡.86.51
그 진심이 와닿아 눈물이 납니다 ㅠㅠ -
전전일빌딩245
25.06.05 · 39.♡.46.155
진정 애국자입니다 -
빈빈센트반고흐
25.06.05 · 180.♡.193.44
강유정대변인의 얘기를 들으면 제가 유식한 사람처럼 대접받는 기분? 그리고 그 말들이 실크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정말 존경하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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