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룰과바르트 (23.♡.210.170)
2024년 4월 25일 PM 11:09 · 수정됨(23:54)
- 횡설수설은 역대급
- 쌍욕도 전무후무 수준
- 자의식 과잉과 과도한 프라이드
- 대표라는 직함에 어울리지 않는 품격과 태도
- 하지만 하이브 역시 경영권 찬탈 시도 같은 무시무시한 용어로 언플
- 사내 방시혁+반 민희진 측과 어도어 민희진 측의 갈등, 이로 인한 민희진의 내부고발이 그녀의 축출을 트리거
- 기자회견에서 드러난 민희진의 언행으로 볼 때, 그녀의 비토세력들이 그녀를 축출하려고 한 시도들이 이해가 감
- 방시혁은 중립적인 입장에 있다가 반대파가 모았다며 보여준 각종 카톡의 짜깁기한 단편만 보고(민희진의 관점) 혹은 반대쪽 주장대로 결정적 증거를 보고 반대쪽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임
- 민희진은 계약 내용에 불만이 있었고 이걸 해결하고자 시도
- 그 과정에서 나온 카톡 내용(민희진과 박지원), 메모(다른 직원이 회의 시간에 끄적끄적 받아 적은 것들)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민희진은 어이 상실에 멘붕이 옴
결론: 민희진이 자기 회사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내 정치와 권력 암투에 대해 욕설과 비속어로 까발림
조금 허무하네요 이걸 본다고 잠도 못잤다니..,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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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윤작가
24.04.25 · 221.♡.164.192
정리 감사합니다. 지금 와이프하고 보고 있는 중인데 봐도 뭔 소리인지 잘 모르겠어서... - 강
강경엔프제
24.04.25 · 92.♡.148.53
분명 하이브는 민희진님이 경영권 탈취 계획을 수립했다는 '구체적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고 얘기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감사 대상자중 한 명이 조사 과정에서 하이브 측에 경영권 탈취 계획과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 자산을 증거로 제출했다 했지요.
만약 이게 하이브의 언플이고 거짓말로 밝혀지면 무고죄가 성립될 수도 있죠. -
엘엘룰과바르트
→ 강경엔프제 작성자
24.04.25 · 23.♡.210.170
기자회견 내내 이 부분에 대해 민희진은 자신이 평생을 하이브에서 못 빠져나가도록 계약이 된 것을 해소하려고 여러 방안을 모색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장난처럼) 과정에서 나온 카톡/메모가 전부다라고 항변했어요. 나중에 좀더 구체적인 문건이 나올 수도 있겠죠. 하지만 하이브의 이 모든 주장들과 그에 대해 기자회견 내내 민희진이 터트린 울분과 분통을 보면서 그녀의 말마따나 자신이 못되먹고 표현도 세련되지 못하고 직설적이지만 그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 B
buzzstar
→ 엘룰과바르트
24.04.25 · 172.♡.95.42
이미지메이킹을 평생의 업으로 살아온 사람입니다. -
겜겜돌이
24.04.25 · 218.♡.224.249
마지막 방시혁 얘기는 확실히 언급된 내용인가요?? -
엘엘룰과바르트
→ 겜돌이 작성자
24.04.25 · 23.♡.210.170
그건 제 추측인데 오해의 여지가 있군요 제목을 정리가 아닌 정리 및 소회로 바꿔야겠네요 -
고고약상자
24.04.25 · 23.♡.24.193
이런 내용이었군요. 대충 스토리가 이해가 갑니다. 결국 자기 아랫사람을 함부러 대해서, 그들이 반기를 들고 민희진을 쫓아내려는 그림이었군요. 어제 회견하는 것 보니까 평소에 부하 직원들에게 어떻게 했는지 대충 그림 나오는 것 같습니다. -
엘엘룰과바르트
→ 고약상자 작성자
24.04.25 · 23.♡.210.170
아랫사람에게 어떻게 대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정황상, 자신과 비슷한 직급 즉 방시혁에게 보고하는 위치에 있는 임원들과의 갈등이나 혹은 계약 문제로 방시혁에게 불만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언행과 태도가 직간접으로, 때로는 과장해서 다른 사람 귀에 들어갔을 것 같아요. 머 회사 생활 해보신 분들은 익히 잘 아는 사내 정치 상황이죠. 기자회견에서 본 민희진의 성정이 잘 포장해서 듣기좋은 말 하는 스타일은 아닌듯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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