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해 (116.♡.80.44)
2024년 4월 26일 AM 03:02 · 수정됨(05:16)
통진당이 내란 혐의로 잡혀간 건 다분히 억지스러운 판결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무력'과 '실행능력'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만약 통진당이 한 논의가 여단장, 사단장급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뤄졌다면? 그게 박근혜 정부 때 계엄령 모의였죠.
민희진 씨 건도 비슷한 심각성을 지닌다고 봅니다.
민희진 씨는 내부 사람이고, 대주주 중 한 명이고, 실무자이며, 동기가 분명하고, 동인도 가지고 있었고, 대화 내역도 발견되었으며, 의혹(지분을 넘기라 설득하고 다녔다는)에 대한 제대로 된 해명을 기자회견에서 해내지 못했습니다.
저는 판사가 아니고 의혹 부분에 대해서도 증거를 제 눈으로 확인한 적이 없어서 모를 일이지만, 만약 민희진 씨 건이 통진당 건에 가까운가, 계엄령 건에 가까운가 하면 전 후자에 더 가깝다 보입니다.
이런 사항인데 '답답해서 그랬겠지' 같은 말로 옹호하는 건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죠. 장성이나 영관급이 쿠데타 관련해서는 농담도 안꺼내고 회사 부장 팀장급들이 회사 내부 문제에 대해서는 자세히 이야기 하지 않는 것처럼, 자회사의 대표라면 저런 말들에 가볍게 호응하거나 의심이 될만한 행동을 하는 것 자체가 문제삼으면 문제가 될 수 밖에 없죠. 저런 기본적인 상식은 사회 초년생, 아니... 군대에서라면 일병조차 알고 있을 겁니다.
하기야... 기자회견에서 '저도 스트레스 좀 풀어야죠'라며 기자회견을 본인 한풀이의 장으로 쓰신 분이니...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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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타민아저씨
24.04.26 · 110.♡.13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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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사실을 없었다고 얘기하는 것 말고 어떻게 증명하죠?
이런거 악마의 증명이라고 합니다.
입증 책임은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는 쪽에 있습니다.
그래서 민희진은 하이브측이 말하는 민희진이 컨택했다는 인물 아무라도 데려와보시라고 해명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