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 (59.♡.29.4)
2025년 6월 9일 AM 10:32 · 수정됨(12:00)
모 여초사이트에서 본 글인데
대2 아들이 사장+알바 1명이 운영하는 자영업(음식)에
아들이 알바 지원해서 이틀째인데
사장이 엄청나게 많은 일을 시키면서 엄청 뭐라하고
잡도리한다고 그만두라고 하고싶다고 그랬는데
(아들이 멘붕이 와서 귀가할때 내릴역도 지나쳐
비를 맞고 들어오더라는 이야기)
댓글들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당장 그만두라고 거기 말고도 알바할곳 많다.
21살짜리 초보한테 뭘 바라냐
같은 댓글이 주였고(격한 언어로 쓰여있지만)
어느 댓글은 양쪽 의견도 들어봐야 한다
그만둘때 그만두더라도 얘기는 정확히 하고 그만두게 하라고
해야한다 등등
의견이 많은데 저도 영 아니다 싶으면
일 끝나고 정확히 의견 말하고 적응이 어렵다고 다른 사람 구하시라고
의사표현 하고 나머지 받고 나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튼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하는 글이더라구요.
댓글 (9)
- 알
알바트로스
25.06.09 · 112.♡.80.20
짧게 하는거면 본인 의사를 존중하는게 좋겠습니다. 경험차원에서요. -
TTitleistian
25.06.09 · 108.♡.115.60
잡도리가 뭐에요? -
MMoonKnight
→ Titleistian
25.06.09 · 58.♡.72.219
잡도리
/-또-/
명사
1.
엄하게 다루어 단속하는 것.
"아이들이 잘못을 하면 엄하게 ∼를 해야지 어설프게 다루면 오히려 빗나가기 십상입니다"
2.
죄를 물어 심하게 때리거나 매질하는 것.
"안에서는 정부인 윤 씨와 진주집이 음전이를 잡아 족치었고, 밖에서는 돌이를 잡아 엎어 놓고 ∼를 하는 것이다"
입니다 -
인인생은타이밍이지
25.06.09 · 115.♡.89.202
제가 오래 살진 못했지만 그래도 곧 일한지 20년째 되는 자영업자/프리랜서로서 제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자기 올챙이적 시절을 생각못하고 사회에 갓 진입한 사람들한테 쓸데 없이 깝치는 사람들이 저는 상당히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게 태도 자체가 불량한 사람들은 어쩔 수 없지만, 처음에 못하는거 서툰건 어쩔 수 없거든요. 사람마다 상식이라는 것도 다르고요. 모를 수도 있는건데 그거가지고 그거 상식 아니냐 이러는 경우도 많이 봤죠.
그러면 저희 집에서는 2~3개국어를 하는게 기본이고 상식인데 남한테 그딴 소리하면 어떻게 될까요? 정신 나간짓이죠. 진짜 저는 일하는 사람들은 자기 올챙이적 시절 생각 좀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자기들은 운이 좋게도 좋은 사람들 만나서 문제 없이 해쳐나간거라고 생각하고 겸손해져야죠. -
Kkmaster
25.06.09 · 1.♡.134.156
20살 넘었으면 성인이고 부모가 간섭 안하는게 좋다 봅니다
스스로 깨지고 극복해가며 어른이 되어 가는거죠 힘든 일 있을때마다 부모가 도와주면 아이는 어른이 되질 못한다고 봅니다.
어떻게 할지 조언을 해줄 수는 있어도 결정을 하는 것은 성인이 된 자식 본인이 하고 결정에 대한 책임도 스스로 지는 것이 맞다 봅니다 - 엘
엘사
→ kmaster 작성자
25.06.09 · 59.♡.29.4
대표로 이 댓글에 답을 달면 요즘 친구들은 20살은 거의 애기수준이더라구요. 보통 20대 후반부터 철이들더라구요. 예전 잣대로 재면 안되더라구요. -
Kkmaster
→ 엘사
25.06.09 · 1.♡.134.156
애기 수준이니 더 스스로 일어 나는 법을 배워야죠 -
단단아
25.06.09 · 49.♡.162.148
갓 대학 들어간 남자애랑 일해봤는데..음..귀가 닫혀있었어요. 김민준 소장(남자애들 교육으로 유명하신분)이 아들들은 귀가 닫혀있으니 어떻게어떻게 하라라고 가르쳐주는 분 계시는데..진짜 딱 그 느낌이었어요. 손님이 부르는 소리가 이 친구는 안들리는것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육아하듯이 얼굴 딱 잡고 엄마눈 봐바. 하면서 말할수도 없고. 그냥 제가 더 움직이는 방법외엔 답이 없더라구요. 전이라면 사장 나쁜. 했겠지만 경험으로..저 친구도 그러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
이이두박근
25.06.09 · 121.♡.61.83
아들이 처음 하는 알바라면 양쪽 말도 들어봐야 할 지도 모릅니다.
저도 알바가 그만둔적이 있는데 제딴엔 바쁠때 외엔 노터치였거든요.
기본적인 청소만 시켰지 지저분한일 힘든일은 원래 제가 다 했었어서요
핸드폰 쓰는것도 노터치였는데 그동안 다른 알바들은 눈치보거나 물어보고 핸드폰 쓰는데
그냥 바쁠때도 틈만 나면 계속 붙잡고 있더라고요. 그래도 그냥 냅뒀는데
진짜 잠깐 주문 몰려서 바쁠때 설거지 까지 다 끝내고 딱 나왔는데 눈에 보이는
알바 핸드폰에 상대방의 대답없이 혼자 보낸 카톡이 가득 차 있는걸 보고
그자리에서 바로 50분일하고 10분 무조건 휴식 주문이 몰리든 바쁘든 상관 없다.
핸드폰은 그 10분만 사용해라 라고 말하고 나니 그다음날 바로 그만두더라고요.
별로 의지가 없어보여서 저도 이제는 알바 뽑을때 다른 경험 없는 학생이라면
신중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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