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일베의 양지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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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모델, 스트리머, 운동선수, 대학생까지
온갖 플랫폼에서 5.18 정신을 조롱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독하며,
이재명 대통령 암살을 대놓고 말하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게 단순 실수일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이건'설계된 반지성', '플랫폼 방치의 극단화'가 만든 결과물입니다.
1) 조희연 (수영선수)
"5.18은 폭동이다. 청산규리도 잘 사는데 내가 왜 말 못하냐"
- 역사 왜곡 + 연예인 비하
- 대충 사과는 했지만 조롱엔 여전히 침묵
2) 잡식공룡 (유튜버)
"전라도 XX났네, 나라 나눠야지. 비자 받고 가면 될 듯"
- 지역 혐오, 민주당 조롱
- 500만원 기부로 수습 시도했지만 실패
- 광고주 이탈 후 계정 폐쇄
- 본인 중국인 발언 파묘
3) 송하나 (레이싱 모델)
"운지주의", "내란이 어쩌고 지X"
- 노무현 전 대통령 사자명예훼손 + 지지자들 비하
- 계정 비활성화 후 갑툭튀해 법적대응 운운
4) 윤냐옹임 (스트리머)
"암살하면 안 되냐. 부탁한다 시X"
- 이재명 대통령 암살 교사 발언 논란
- 치지직 영상 삭제, 인스타그램 비공개
- 부계정 '울보고양이' 그대로 방치
5) 아주대 에브리타임 (20대 대학생)
"오늘 이재명 칼로 찌르면 돈 드림 연락ㄱㄱ"
- 아주대 방문일에 맞춰 살인 청부 협박
- 특정되자 자수하며 "관심 끌고 싶었다" 주장
- 불구속 송치 예정
이건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
결코 '단순 실수'라고 넘길 수준이 아닙니다.
5.18 정신을 두고 대놓고 "폭동" 운운하는 자들이 나오고,
노무현 대통령을 향한 "운지" 조롱이 놀이 문화로 자리잡았으며,
이재명 대통령 당선 소식에 "암살" 사주 발언을 실시간으로 내뱉는 상황입니다.
도대체 그들이 무기로 삼는"유머", "표현의 자유"는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 노무현 대통령 서거일 = '중력절'
- 10.29 참사 = '압력절', '호떡절'
- 세월호 참사 = '오뎅탕', '오뎅데이'
- 시청역 인도 참변 = '토마토 주스', '볼링절'
- 침수 납골당 = '미숫가루'
이런'악의적 언어 테러'를 '유머'로 포장하는 부류가 존재합니다.
그 '가면놀이'의 실체도 모른 채 "경청하자", "설득하자" 같은
뜬구름 잡는 교수와 정치인들을 볼 때마다 한숨만 나옵니다.
쓰레기통이 된 온라인 공론장의 현실을
오히려 악화시키는 방조자가 아닐까요.
툭하면"미래, 과학" 타령하는 모 성핵관 정치인은
오히려 그 혐오 담론에 올라타 이들의'정당성'을 부여해준지 오래입니다.
그래서 나는 이 문제를'최소 10년'보며 대응하는 중입니다.
이건 장기전입니다.
물리적 내란과 함께 '사이버 내란'도 반드시 종식시켜야 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준부터 하나씩 세워가면 좋겠습니다.
- 5.18 왜곡 처벌법 -> 실질적 적용
- 지역혐오, 고인모독, 살인협박 -> 풍자나 해학으로 넘기지 않기
- 논란 후 대충 사과 -> 말장난에 속지 않기
- 무관심이 답 -> 방조라는 사실 명확히 알리기
- 입법으로 한방에 해결된다는 주장 -> 경계하고 조심하기
무엇보다 나는'다수를 위한 자유의 영토'를 넓혀가는데 관심이 많습니다.
지금 저들은'유머, 성인물, 게임'을 앞세워 청소년들에게 '가랑비 옷 젖듯' 혐오를 주입하는 중입니다.
그 메커니즘을 꿰뚫고 우리는 새로운 연대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봅니다.
"게관위 폐지"를 거듭 약속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 잊어선 안 됩니다.
이 모든 흐름은 '이명박 정권' 당시 본격화됐습니다.
'정보+인적 네트워크+자본'
이 삼각축을 중심으로 '온라인 공론장 오염 프로젝트'가 시작됐고,
그 결과 현재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놀이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니 시간이 걸려도 각자의 위치에서 절대 포기하지 말고 장기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저들은 벌써부터 "이재명은 다를 줄 알았다"는 프레임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황당하게 보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교묘하게 파고들 겁니다.
대선이 끝났지만 더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이유입니다.
--
이런 이야기를 할 때마다 '청년들의 불안', '양극화 해소', '정치 신뢰 회복' 등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는 그분들의 주장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거기에'만' 집중했을 때 과연 이 문제가 해결되겠냐는 질문입니다.
각자 마음이 가고 잘하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봅니다.
'세련된 언어로 최대한 폭넓은 연대'를 이끌어가기 위해 특히 빼앗긴 '자유'의 가치를 회복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고장난스피커님의 댓글의 댓글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블루리치님의 댓글

Rider_man님의 댓글

그러곤 몰랐다고 발뺌하구요.
무조건 헌법에 들어가야 하고!. 강력하게 처벌 받아야 합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다른 해석, 다른 세계관은 필요없죠!!
그리고 우리 노무현대통령 비하하는 녀석들도 역시 아주 아주 강력한 법의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이게 안되니깐 "비하해도 아무렇지도 않네. 잼있네!"라는 공식이 되버린거죠..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하늘걷기님의 댓글

인종 성별 세대 타 국가 정치적 반대자에 대한 모든 혐오 발언을 금지하는 법률이 필요합니다.
입틀막이 아니라 정말 입에 담기도 힘든 그런 패륜적인 발언들만 처벌하는 겁니다.
그렇게만 해도 일단은 위축될 것입니다.
heltant79님의 댓글

저런 짓들이 허용되는 현재 상황 자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싸우는 겁니다.
블루리치님의 댓글의 댓글
Mediapunta님의 댓글

Nunki님의 댓글

이참에 확실하게 박멸 해야지요.
더럽다고 피할게 아니라 보이면 주워서 버려야 됩니다.
kokokoko님의 댓글

멍멍곰님의 댓글

많은 이들이 현실에선 말하지 못하는 걸 온라인에서는 익명 뒤에 숨어 거리낌없이 배설중입니다.
실명이 아니어도 봇이 아닌 한 어떤 id 뒤에 반드시 사람이 있으므로 id에 대한 모욕죄를 보다 쉽게 성립하게 하여서 차량 블랙박스로 상품권 선물하듯 누구나 손쉽게 욕설을 입에 달고사는 악플러들 금융치료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허위사실유포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이런 행정처리를 위한 공무원 채용을 늘리고 정부에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실시간 캡쳐를 하면 주작논란없게 즉시 아카이빙되도록해서 쉬운 신고/쉬운처벌이 필요합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

21대 대선후보 김문수가 늙은 이준석이고, 이준석이 젊은 김문수예요. 둘 다 일베펨코 언행을 하고요.
https://damoang.net/free/3892937
매국 사관까지 장착한 윤석열이 일베나 다름없습니다. 그가 임명한 독립기념관장 통일부장관 이진숙 등등도 일베나 다름없습니다.
일베가 달리 일베가 아녜요. 광주민중항쟁을 부정하고 이승만을 찬양하고 노무현 박원순의 죽음을 조롱하고 본인 사익을 최우선으로 국민을 갈라치기하고 공적 자산을 사적으로 유용하는 도둑질을 하고 당원들을 거수기로 만들어 경선을 치룬 당내 대선후보를 쫒아내고 경선한번 치루지 않은 한덕수를 대선후보로 앉히려고 하고 다수 국민의 지지를 받는 이재명을 사법테러 칼테러를 해서 국민 투표권을 빼앗고 문재인 대통령 양산 사저에서 극우 집회를 해서 공포를 조장하고 윤석열 정부가 독도를 지우고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제3자 변제안을 받아들이라고 법원 판결도 부정하고 자국민에게 모욕을 주는 행위를 공직자들이 대놓고 해왔습니다. 일베의 양지화를 넘어 주류 권력 요직까지 장악했어요. 전광훈 손현보류는 종교계의 일베입니다. 리박스쿨은 어떻고요.
고작 윤석열 하나 탄핵했을 뿐입니다.
일베가 사라져요?
일베는 만연화를 넘어 주류와 권력도 장악했습니다. 우리가 12.3 쿠데타를 막아내고 정권 교체를 이뤄낸 것은 일베 정리의 시작이 되야합니다.
plaintext님의 댓글

이런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쓰는게 중요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너무 손을 놓고 산거 같습니다 ㅠ
바닐라파우더님의 댓글

꼬북박님의 댓글

웰빙고기님의 댓글

혐오 뿐인 사이트에서 살아남으려면 먼저 혐오하던가 동조하던가 하는 방법 밖에 없으니까요
그 반대는 숙청되는 걸 스스로는 깨닫지 못한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gsmini님의 댓글

바닐라파우더님의 댓글의 댓글
12시30분님의 댓글

저 역시도 일상에서 혐오의 언어를 배설하는 사람들을 종종 봅니다. 그들은 지식이나 학력의 옷을 입고 있어도, 또는 평판이 좋은 사람이라도, 그런것을 은근슬쩍 내비치는 것에 굉장한 짜릿함을 느끼는 듯 보입니다. 그러한 혐오의 표현이 "수치스러운 것" 또는 "손가락질 받을 일" 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마치 현대인들이 아무리 배가 아파도 도시 한복판에서 대변을 보지 않는 것 처럼 말입니다. 단기적으로는 그러한 혐오표현을 내뱉는 사람들을 계도해야 한다고 봅니다. 금융치료 뿐 아니라,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행위로 다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직접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한 표현들, 유머를 가장한 용어들을 공론장으로 끌고 와서 매우 수치스러운 것임을 알려야 한다고 봅니다. 예컨데, "중력절" 같은 표현을 직접적으로 가지고 와서, 어떤 문제가 있고, 왜 수치스러운 말인지 직접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봅니다. 어쩌면, 그러한 혐오용어의 정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결국, 말씀하신 바와 같이 장기적인 계획과 그것의 실행이 절실합니다.
nice05님의 댓글

그 의사 전달과정 및 자신의 사상을 권유하는 과정에서 극소히라도 범법이 발생한다면 사상이 확 바뀌거나 사상의 공개를 포기할 정도의 적법한 처1러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자들을 효율적으로 걸러내기 위해선, 관련 법안을 지금 보다 더 세세히 손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양화가 악화를 구축하긴 지난해도 그 반대는 지이하잖아요.
미친 듯이 대응하지 않으면 전미자의 일베화, 먼 일 아닙니다.
우리 세대에 목도 가능해요.
내 아들, 딸의 말과 행동들 통해서 말이죠.
매일두유님의 댓글
우울증 약 먹고있습니다. 그냥 죽을까요. 지옥에서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