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로빈슨 (124.♡.249.204)
2025년 6월 9일 PM 11:17 · 수정됨(06. 10. 14:43)

박노자 교수의 페북에 올라온 글입니다.
해당 글을 직접 제가 캡쳐한 것은 아니고
해당 글의 캡쳐 글의 최초 출처가 클량인지, dvdprime 인지 잘 모르겠지만
사진은 어쨌든 구글 검색을 통해 dvdprime 에 등록되었던 게시글의 사진을 퍼왔습니다.
해당 페북글의 자료는 대학신문의 '2025 서울대 학부생 정치의식조사' 를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https://www.sn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4255
박노자 교수는 예전부터 이런 사안에 대해서 꾸준히 한국 사회에 '경종'을 울리던 인물이죠.
예전에는 너무 '교조적'인 느낌을 줘서, 그가 내세우는 의견에 수긍을 하다가도 약간의 거부감은 어쩔 수 없었는데 그가 꾸준하게 우리 사회에 전하던 경고의 메시지가 결코 가치 없던 게 아니라는 점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이제라도 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서울대 내란과 출신들의 지난 내란 사태에서의 만행을 목도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능력주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입시 위주 교육의 최정점에서 승리를 획득?한 학생들의 정치 성향이 저렇게 나타나는 것에 이제는 별로 놀랍지도 않습니다.
20대 남성들의 우경화 경향 역시 감안해서 봐야겠지만 이 나라 엘리트 계층의 산실이라고 불리는 곳의 현실을 단편적으로나마 확인하는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댓글 (29)
-
줗줗은날왔으면
25.06.09 · 222.♡.196.171
-
Bbacchus
25.06.09 · 119.♡.186.245
예상하자면 조마간 입진보쪽에서 '이재명과 민주당은 이준석을 지지하는 20대 남자를 끌어 당겨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가 나올 겁니다. 민주당 니들이 매우 잘못해서 저들이 그린 된 거라구요.
극우 파시스트는 이해를 시켜야 하는게 아니라 줘패야 해요. - 멸
멸굥의횃불
→ bacchus
25.06.10 · 61.♡.246.100
다만, 그 줘패는 방법이 '제3차 세계대전'이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80여 년 전, 독일 2찍남들은 스탈린그라드 전선에서 죽음으로 어리석음의 대가를 치렀죠. -
부부서지는파도처럼
25.06.09 · 104.♡.223.8
공부를 잘 하는 것(시험 점수를 잘 받는 것)과 사회성, 지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는 것은 전혀 연관이 없음을 증명하는 것 같군요. -
카카바예로
25.06.09 · 121.♡.23.162
이게 다 이명박이 사이버전사 양성한다고 일베 양성한게 지금의 결과물로 나온거라고 봅니다. -
동동독도
25.06.09 · 24.♡.102.159
이런말 하기 조심 스럽지만, 군복무가 모병제로 바뀌거나, 남녀 모두의 징병제로 바뀌지 않으면 해결하기 쉽지 않은 문제 같습니다. -
곰곰돌곰곰
→ 동독도
25.06.10 · 223.♡.20.245
모병제가 파시스트를 키웠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어릴때부터 지나친 경쟁에 내몰리고 공부만 잘하면 뭘 해도 좋다는 식의 교육이 문제겠지요. -
동동독도
→ 곰돌곰곰
25.06.10 · 24.♡.102.159
저는 그들의 기저에 있는 불평등(?, 그게 옳은 인식이란 말은 아닙니다.)이 씨앗이 되어 지금의 여러 열매를 맺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뿌리의 생각을 모른체 열매만 주구장창 제거 해봤자, 다른 열매를 또 맺히게 하겠죠. -
곰곰돌곰곰
→ 동독도
25.06.10 · 223.♡.20.245
저는 아이들이 불평등을 인식하기도 전부터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게 문제라고 봤습니다. 영어유치원 가기 싫다는 아이에게 너 그렇게 공부 안하면 큰일난다. 뒤쳐진다. 라고 말하는게 더 근원적인 문제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더 크고 나서 불평등(하다고 인식하는 것)에 기반한 문제들도 더 있겠지만요. -
동동독도
→ 곰돌곰곰
25.06.10 · 24.♡.102.159
하지만 "공부" 론 남녀 차이를 설명하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입시에 너무 매몰되어서 사리분별을 못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