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안지유돈(豚眼只有豚) 불안지유불(佛眼只有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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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0일 AM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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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이성계가 문무 대신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 무학 대사를 초청해 함께 연회를 베풀었습니다.

이성계는 숭유억불 정책을 국시로 삼았기에 무학 대사의 힘을 빌리면서도 불교를 못마땅하게 생각했죠.

이성계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렇게 말을 던졌습니다.

“오늘 보니 대사님의 모습이 꼭 돼지와 같이 보입니다.”

무학 대사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빙긋이 웃기만 했습니다. 

한참을 기다려도 아무 반응이 없자 이성계는 “그래 대사는 내가 무엇처럼 보입니까?” 하고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자 무학 대사는 “부처님처럼 보입니다.”라고 대답하였죠.

이성계는 의아한 듯 다시 물었습니다.

“나는 대사를 ‘돼지처럼 보인다.’고 했는데 어째서 대사는 나를 ‘부처처럼 보인다.’고 합니까?”

무학 대사는 대답하였습다.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눈에는 부처만 보이는 법입니다.”

...



전문 용어로 개눈에는 똥만 보인다는 말이죠.

언론이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는 것은 자신들이 개돼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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