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개 키우면 안 되는 사람들.
빅머니

Lv.1 빅머니 (175.♡.29.112)

2025년 6월 11일 PM 09:32 · 수정됨(06. 12. 03:36)

조회 2,464 공감 0


이 짤만 보셔도 제 고통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가 'ㅗ' 모양이라 1층에 3집씩 있습니다. 몇 달 전에 같은 라인에 새로운 사람들이 이사를 왔는데, 젊은 부부입니다.

일단 사람들이 배려심이 눈꼽만치도 없습니다. 심심하면 한 밤중이나 새벽에 복도에서 큰 소리를 지릅니다. 한 번은 한밤중에 부부 싸움 하다가 뛰쳐나온 남편쪽이 아내가 문을 잠그는 바람에 못 들어갔는지, 복도에서 울면서 괴성을 지르고는 공용 소화기 받침대까지 발로 차서 부쉈더군요. 얼마전에는 입던 옷도 복도에 집어던져 놨습니다. 수치심이 없는 것인지...

그런데 최근에는 개까지 키우기 시작한 모양인데, 이들 부부가 늦게 옵니다. 그러니 밤만 되면 개가 혼자 웁니다. 짖는 게 아니라 하울링을 하는 거죠. 지금도 문 너머에서 '아오오오오오~우오오오오~ 끼오오오'하는 소리 들리는데 참 그렇습니다.

개를 혼자 두면 저리 될 것이 뻔하거늘 아무 생각이 없는 모양입니다.

빨리 돈 벌어서 다른 집으로 이사가고 싶어집니다.

같은 동 사람들에게 심심하면 시비 걸고 다니며 새벽이면 쿵쾅거리며 돌아다니던 윗집 노인네가 7년 만에 이사가서 좀 편하게 사다 싶었더니 옆집에 괴랄한 부부가 오고.. 똘아이 보존 법칙은 아파트에도 적용되나 봅니다.

댓글 (10)

  • 시커먼사각

    시커먼사각 Lv.1

    25.06.11 · 121.♡.128.121

    에휴... 주변의 사람과 개가 모두 고통받는군요....
  • 눈팅이취미 Lv.1

    25.06.11 · 182.♡.218.38

    ㅠㅠ 으아 고통스러우시겠어요.. ㄷㄷㄷㄷㄷ
  • 곰이형2 Lv.1

    25.06.11 · 58.♡.73.103

    소음 쓰레기는 답이 없습니다 정말 ㅠㅠ
    윗집 노인 5년에 걸쳐서 사람 만들어 놨는데 입대위 회장이랑 관리소장이 쓰레기라 저도 이사갑니다.
  • 산이아빠

    산이아빠 Lv.1

    25.06.11 · 112.♡.64.121

    보기만 해도 고통 스럽네요 ㅠㅠ
  • M

    MSgt.Kim Lv.1

    25.06.11 · 180.♡.158.214

    이웃주민 중에 목줄 꾸역꾸역 안하는 인간보면 개가 아니라 사람에게 목줄 채워버리고 싶네요.

    목줄 좀 해라, 승강기에선 안아야 한다고 해도 '이 작은 개가 뭐 그리 불편하냐'며 유난이라는 듯 반응하던데
    엘리베이터에서도 목줄을 안해서 자꾸 저에게 다가오는걸 못본척 신경도 안쓰는게 나랑 기싸움 하자는건가 싶고....
    못된 심보인건 알지만 개주인의 뻔뻔한 얼굴 보고있으면 그놈의 개 걷어차버리고 싶더군요.....

    하도 꼴보기 싫고 짜증나서 목줄 신고가 되나 싶어서 찾아봤는데 사실상 신고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경찰에 신고해도 올때까지 그 사람을 붙잡아둬야 하고, 당연히 목줄 안하고 있던 장면도 확보해야 하면서
    개 주인의 얼굴과 거주지를 알아야 하고..... 그래서 벌금이 얼마건 실효성 1도 없는 무용지물 법안입니다.

    그리고 다른 견주들도 산책하다가 다른 개랑 조우해서 멍멍!! 왈왈왈!!! 개 짖는소리가 단지 전체를 울리면
    다른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빨리 자리를 떠서 분리시켜야 하는데 지들 개 화내는게 귀엽다고
    '하이고 요 쪼고만 놈들이 친구(?)만났다고 썽내는거 봐라 저봐저봐 깔깔' 하고 있으니...
  • 다마스커

    다마스커 Lv.1

    25.06.11 · 220.♡.246.38

    전에 살던집 옆집이 전세집들이였는데 와 하나같이 미치는 사람들만 오더라구요
    새벽에 복도에서 떠들지않나 전화 큰소리로 받는 사람도 있고 10시 넘으면 연영과 학생이라고 노래를 부르지않나 ㅋㅋㅋㅋ
    연영과인거 안것도 복도에서 전화하는 소리로 알았습니다 ㅋㅋㅋ
  • Hecklefish

    Hecklefish Lv.1

    25.06.11 · 116.♡.154.167

    좋은이웃들은 다들 이사가고 진상들만 남아있는데 새로 이사온사람들은 더한 진상들이 ....
    지금사는곳 오래살고싶었는데 맘같지 않네요 ㅋㅋㅋ
  • 말없는

    말없는 Lv.1

    25.06.11 · 220.♡.193.79

    공동주택은 어쩔수 없이 똘아이가 걸리게끔 되어 있는거 같아요 ...
  • 농약벌컥벌컥

    농약벌컥벌컥 Lv.1

    25.06.11 · 211.♡.184.190

    좋은이웃만나는게 최고의 복중하나라죠
  • 쟘스

    쟘스 Lv.1

    25.06.12 · 221.♡.194.163

    저희집 윗집 이사갔는데 긴장 중입니다.
    제발 층간소음 없는 윗집 오기를 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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