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사람 만나는게 힘들더군요
유월

Lv.1 유월 (210.♡.248.60)

2025년 6월 12일 AM 10:14 · 수정됨(11:18)

조회 487 공감 0

제목 그대로입니다

언제부턴가 사람을 만나면 너무 신경 쓸 게 많아져서 누군가랑 얘기하는 거 조차 지치더라구요
눈치를 너무 보는건지 뭐 하나 잘못될까봐 신경을 너무 쓰는 건지, 그냥 사람이 싫어진 건지...

그래서 대학 가자마자 하고 싶은 건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노는 것보다
어딘가 조용한 데로 한달 동안 여행가서 아무도 만나지 않고 조용한 곳에서 쉬는겁니다ㅎㅎ

기왕이면 눈이 내리는 새하얀 곳이었으면 좋겠네요.. 핀란드나 알프스처럼. 겨울을 좋아해서요.

거기서 코코아 마시면서 책도 읽고 벽난로 소리 들으며 밖에 보면서 조용히 멍도 때리고 하고 싶네요.

문득 든 생각입니다.
점심까지 화이팅 하시고 맛점 하세요~


댓글 (8)

  • 엘사 Lv.1

    25.06.12 · 59.♡.29.4

    저도요. 가깝거나 먼 사람들 만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숨쉬듯 무례한 말로
    심장에 균열내는 사람들 틈에 있으면 묘하게 영향을 받아서 잘 안만나게 되더라구요.
    특히나 우린 서로간의 5지랖이 심해 더하죠.
  • 런던쫄면

    런던쫄면 Lv.1

    25.06.12 · 175.♡.190.124

    스위스는 실제로 가면 좀 심심합니다.
    유럽애들도 스위스는 평생 한번 가보는 곳이라고 농담 하기도 하죠.(처음은 좋지만....심심해서 두번 갈 일은 없다?)
    핀란드는 가 본 적은 없고, 여자분 만난 적은 있는데....성격이나 기질이 강하다? 세다? 뭐 이런 느낌으로 기억합니다.
    겨울에 일본 북해도 정도 가시면 맞을듯....
  • 다미앙 Lv.1

    25.06.12 · 142.♡.27.49

    저도 언제부턴가 사람만나는게 피곤해지더라고요. 결국에는 마음맞는 사람들 몇몇 빼고는 다 정리가 되버리는 것 같습니다. 저도 조용한데 혼자 있는것도 좋아하는데 결혼한 이후로는 그것도 불가능해서.. 가능하실때 하고싶은 것 다 해보세요 ㅎㅎ
  • 까망꼬망

    까망꼬망 Lv.1

    25.06.12 · 211.♡.160.162

    저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없는 사막이나 눈쌓인 횡량한 벌판 같은데서 며칠 있다 오고 싶다는 생각 할 때 꽤 있네요
    지금 독거노인이긴한데...예전에 결혼 전까지 갔다 제 이런 성향은 결혼에 안맞다 싶어서 포기했더랬죠
    죽고 못살 정도로 좋아하면 결혼하겠지만 생각해보니 그냥 시기에 떠밀려 결혼하는 느낌이었거든요
  • MoonKnight

    MoonKnight Lv.1

    25.06.12 · 58.♡.72.219

    극 I 로서는 매우 당연하고 공감가는 얘기입니다
    그냥 어떤 형태로든 혼자 있었으면 좋겠어요
  • 유월

    유월 Lv.1 → MoonKnight 작성자

    25.06.12 · 210.♡.248.60

    재밌는 것은... 전 E 100%입니다ㅋㅋㅋㅋㅋ
    과장이 아니고 테스트가 그렇게 알려주더라구요
  • 휘소

    휘소 Lv.1

    25.06.12 · 210.♡.27.154

    저는 어디 시계도 없고, 창도 없는 동굴같은 곳에 몇달이고 지내보고 싶어요.
    어디 철학자들이나 도 닦으시는 분들 같은 느낌이네요 ㅎㅎㅎ
  • 통만두

    통만두 Lv.1

    25.06.12 · 202.♡.209.220

    아이고 저는 고딩 때까지는 그저 친구 만나서 노는 게 좋았는데 요즘 학생들은 저희 때랑은 달라서 더 그런가도 싶네요 보고 듣는 게 너무 많다보니... 저 고딩 때는 인터넷도 없었고 스마트폰도 없었고 그저 학교 끝나면 만화방 가기 바빴더랬죠 요즘 학생들은 저희 때보다 삶이 더 복잡하고 고달파진 것 같기도 합니다 다 늙고 나니 저도 혼자 있는게 좋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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