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 (121.♡.0.79)
2025년 6월 12일 PM 02:12 · 수정됨(16:33)
1.

마지막 날,
더 이상 출근이 없는 마지막 퇴근 길은 얼마나 가벼운가.
가방을 머리 위로 휙 던져 올렸다.
주황 빛의 가방이 천천히 회전을 하며 하늘로 날아올랐다.
마치 창공을 누비는 한 마리의 새처럼,
그도 자유가 그리웠을까.
떨어지는 가방을 사뿐히 받아 옆구리에 끼우고
나를 주시하는 카메라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그래요, 저.. 오늘이 마지막 날이에요.
길고 긴 업무를 드디어 끝내고, 저는 이만 떠납니다.
2.

끝이 끝이 아니었다.
회사에서 업무가 끝났는데, 상사는 나를 놓지 않았다.
그렇게 산에 올라가는 게 싫다 했었는데,
나는 다시 그의 아우라에 이끌려 이렇게 산에 올랐다.
무언가를 입에 넣고 씹고는 있지만, 입 안이 쓰다.
나는..
나는 지금도 업무의 연장선인가?
3.

그래, 이제 이 친구랑 일을 하자.
머리 아픈 업무는 이제 내 것이 아니지 않은가.
내가 하고 싶은 거,
내가 해보고 싶었던 거..
허.. 허나..
4.

누군가
문.. 문서를 넘긴 게 분명하다.
흑..
// 국회, 행사기획자문관에 탁현민 위촉
https://www.sedaily.com/NewsView/2GU1NG73T5

끝.
댓글 (12)
-
코코믹샌즈
25.06.12 · 175.♡.108.211
저 정도면 민주당에서 탁도비 동영상 가지고 있는 거죠. -
KKingFisher
→ 코믹샌즈
25.06.12 · 39.♡.176.227
캐비넷 오픈 ㅋㅋ -
Cchyulining
25.06.12 · 122.♡.141.85
탁'프로덕션 직원 많지 않으면 단기 채용으로 청와대 같이 가면 안됩니꽈! -
감감말랭이
25.06.12 · 223.♡.72.65
국회의장 : 노예 임대합니다.
?통?실 : 저요!저요!저요!저요! -
나나그네
25.06.12 · 106.♡.203.207
??? : 대신 더 이상 등산은 없는 겁니다? -
DDS2DRR
→ 나그네
25.06.12 · 112.♡.34.1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6/comment_1890198173_2UOZLNIf_63344b941c1fe9b34d294639df9732153d16d8b2.jpg] -
7777KG
25.06.12 · 112.♡.229.5
등산 갈래? 나랏일 할래?
누군가가 이렇게 속삭였을까요? ㅋㅋㅋ -
TTyphoon7
25.06.12 · 118.♡.11.249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6/comment_1995115513_w8gYXApj_182d888910dfc179bb75a8ce968532f3cfa8d233.webp]
"탁도비 공, 그리 쉽게 풀려날 줄 아셨소이까?" -
CCrossthemilkyway
25.06.12 · 106.♡.137.195
이제 새경도 못받고… -
별별이
25.06.12 · 112.♡.201.149
ing....
왕은 윤허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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