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eoros (212.♡.98.162)
2025년 6월 12일 PM 07:47 · 수정됨(22:14)
오늘 뉴공 보면서... 홍장원차장에 대한 생각도 아니고... 소설이 포함된 그냥 느낌입니다.
그냥 상상일 뿐이니 가볍게 봐 주시길...
1. 블랙이었음을 상기하게 되는 순간들
- 윤석열이 홀딱 반했을 정도로 모든 일처리를 잘 해 줬는데 결정적 순간에는 명령 거부 & 스모킹 건 유출
- 김병기의원의 설명이 맞다면 열정/세련/무력/지략 등 어울리기 힘든 요소들이 잘 어우러진 최고급 인력
- '대통령 좋아했습니다' 로 시작해서 '평양, 보위부'로 끝나는 워딩은 미리 준비했던 카운터 펀치의 느낌
2. 김병기의원과의 관계는 일반인의 상상보다 더 깊은 듯
- 김병기는 단순 인사책임자가 아니었고 블랙 정보 중앙저장소. 핵심인력과 관계가 좋은 건 당연.
- 12.3 이전에도 이미 서로 정국에 대해 연락하고 대책에 대해 논의하던 사이 아닐까? 느껴질 정도의 브로맨스
- 1번 연계한다면 결정적 카운터 이전까지는 뭐든 수행하는 건 블랙의 특성을 볼 수 있는 단면인가?
- 박선원/김병주의원은 의심을 하는데 김병기의원의 온도가 매우 다른 것은 그런 정보차단 및 신뢰가 바탕인가?
(이 부분은 아마도... 김병기의원이 잼프에겐 계속 보고했을 듯)
3. 자신에 대한 경계심을 고려하고 있는 듯
- [이이제이]우크라이나 갔을 때는 안전한 지역 숙소에 있었다, 재건사업 대비 경제팀도 자신이 준비시켰다.
- 김병기의원 아들 얘기하면서 나온 말이긴 하나 위 2번 의심그룹에 대해 보내는 메시지도 일부 포함된 듯.
4. 홍장원은 국가주의자적 면모가 있지 않나?
- 나의 꿈은 조국을 위해 전투하다가 전사하는 것.
- 평화시기의 707에서 국가를 위한 일을 하기엔 제한적이라 생각해서 선을 넘나드는 안기부 블랙이 된 사람.
- 평생 하던 일이 선을 넘나드는 것들인데... 일부 사람들이 원하는 것 처럼 정치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건 괜찮을까? 목적을 위해 수단을 정당화 하진 않을까? 오히려 그래서 근본을 잃지 않을 것인가?
제한된 정보로 결론을 내리거나 로망섞인 소설을 쓰는 건 우습지만....
그의 국가주의적 면모는 그를 쓰는 사람에 따라서는 좋은 칼이 될 수 있을 것 같지만 정치를 하기에는 사람들이 그를 믿을 수 있는 게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향후에 다시 국정원 차장/원장으로 갈지, 정치를 할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 성향으로나 대중적 신뢰로나 길이 험난할 것 같기는 합니다.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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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닥터리드
25.06.12 · 211.♡.1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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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끈따끈
→ 닥터리드
25.06.12 · 220.♡.238.46
+1
홍장원 씨는 정치를 해서는 안 되는 부류로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도 정치에 대해서는 생각이 없겠지만요. - 그
그녀는애교쟁이
25.06.12 · 211.♡.131.72
자기 하는 일을 잘하는 사람이었는데 윤석열은 자기한테 충성한다고 생각한거죠 -
네네임드1
25.06.12 · 220.♡.2.39
경우가 많이 다르겠으나 굥돼지 한테 당한게 있어 그냥 마냥 좋아하기엔 상당히 껄끄러운게 저의 생각입니다. -
그그럴수있어
→ 네임드1
25.06.12 · 121.♡.208.17
불편해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 역시 특별한 계기가 생기지 않는한 이 분은 삐딱하게 바라보겠습니다 -
55년은너무짧다
25.06.12 · 118.♡.14.163
이 모든 판단이 유능한 블랙의 유도라면요!!?? -
고고슷케이
25.06.12 · 58.♡.105.230
여튼 정치적인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자자연스런삶
25.06.12 · 112.♡.92.5
이분은 딱 국정원이다.
나라. 국민에 대해 예가 있다. -
뱃뱃살대왕
25.06.12 · 121.♡.67.115
제 느낌은 블랙요원경험상 상대방에 따라 분위기를 맞춰주는거 아닐까합니다.
멧돼지를 좋아했다는 발언도 오히려 그만큼 자기의 행동이 정의로웠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수사가 아니었나합니다.
계엄이후부터는 이미 망한 국힘쪽보다는 새로 떠오르는 민주당에 맞춰서 행동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르는거니 제 뇌피셜입니다.ㅎ -
백백장미
→ 뱃살대왕
25.06.12 · 182.♡.155.171
저도 일정 부분 동감합니다.
윤석열과 대척점에 서 있는 증인의 자리에 서 있었던 만큼 '너 사실은 정부와 국가에 그동안 딴 생각하고 있었던 거 아니냐'라는 공격이 들어올 것은 당연할 거고, '나 그런 사람 아니고 윤석열의 지시가 잘못된 거다.'라고 이야기하려는 과정에서 그런 표현을 했던 건 아닐까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좋아했다는 단 한 문장으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시는 것 같은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좀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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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하던 일 계속 시키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