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목소리 들어 보신 적 있나요?
오호라

Lv.1 오호라 (175.♡.154.96)

2025년 6월 12일 PM 08:31 · 수정됨(22:23)

조회 1,154 공감 0

저는 통화 녹음을 기본으로 놓고 삽니다.

(하도 뒷통수 맞아서... 그냥 녹음하고 나중에 딴소리하면 보내주고.. 다시 이야기 하는 용도로요..)


저랑 통화하시는 분들은.. 이점 꼭.. ㅋㅋㅋ 


이건 사족이고..


최근에 거래관련되어 조건이 다 픽스 되고.. 단가 다 확정하고 발주서 보내고 계약금 까지 송금하고


진행 중에 필요한 자료만 전달하고 추후 납품만 기다리면 되는 상황이 었는데...


갑자기.. 납품처에서... 조건이 까다롭다고 단가 좀 올리자고 연락이 옵니다. ㅠㅠ


일단 제가 최종 결정권은 아니라서.. 슬슬 달래고.. 진행하려고는 했는데..


뭐.. 제가 결정할 사항은 아니라서.. 일단 발주처에 이 건을 이야기 했더니..


계약 파기한다고 전달하네요 발주처에서 직접 납품처에.. 문자 보내고 파기 통보를 날립니다.


저야 힘없는... 갑 을 병 정 무 기 중.. 무나 기 쯤 되는 조무래기라서..


납품처 통화 하면서... gg 선언을 했습니다.


이제 난 모른다.. 발주처랑 직접 통화하셔라.. 난 힘도 없고... 설득할 자신도 없다.. 


만세를 부르고 나서.. 


늦은 업무를 마무리하고.. 새벽 한 4시 쯤 잠을 잤습니다. (사장남천동을 자장가 삼아... ㅋㅋ)


일단.. 만세 부른 상황에서..


9시 즈음.. 납품처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뭐.. 오는 전화는 받아야져... 


대충 통화하는데..


납품처 사장님의.. 설명이 시작 됩니다. 쏘리.. 중간에 말바꿔서.. 기타등등..


듣다가 피곤해서.. 저 어차피 또 발주처 이야기하면서 또 들어야 되니까..


결론만 말하시져.. 라고 말 끊었습니다. 쩝.. (정말 피곤해서 듣기가 싫더라구요.. 어차피 히스토리야 다 아는데....)


납품처 사장님 결론.. 쏘리.. 기존 조건으로 진행 하기로 했음.. 미안..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고....


급한 일을 마무리 하고.. 다시 그 업무 마무리 하려고.. 


기존 통화를 다시 듣는데...


와.. 목소리에 짜증이.. 아주 전달 팍팍 팍 되더군요..


제 목소리 이렇게 짜증 전달력이 높은지 처음 알았습니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저는 제 목소리 정말 싫어합니다.


저 고문하시려면 제 목소리 들려주시면 됩니다.... ㅠㅠ


하여간... 가끔.. 통화 내용 기억나서 전화 녹취 들으면서 본인 목소리 한번 들어보세요... ㅋㅋ


생각보다 목소리에 감정 전달이.. 팍팍 됩니다.


댓글 (10)

  • weepsgently

    weepsgently Lv.1

    25.06.12 · 221.♡.234.149

    저도 경험 있어요. 제 목소리, 말투에 묻어나는 감정 등등.. 아니 내가 이렇다고? 놀라죠.
    객관적으로 들어보니 좀 별로더라구요. ㅠ
  • 5호라

    5호라 Lv.1 → weepsgently 작성자

    25.06.12 · 175.♡.154.96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다행입니다...
    제 목소리 넘 싫어요.. ㅠㅠ (제 목소리 들어보신 분들 죄송합니다. 말도 많은데.. ㅠㅠ)
  • M

    MSgt.Kim Lv.1

    25.06.12 · 180.♡.158.214

    본인 목소리와 말투...최악입니다...ㅠㅠ 잘 고쳐지지도 않고...
    종종 통화하면서 스테레오 믹스처럼 제 목소리가 되받아들릴때 당황스럽고 신경쓰여서 말을 어버버 할 정도예요.ㅋㅋ
  • 이루리라

    이루리라 Lv.1

    25.06.12 · 58.♡.94.201

    저도 일 때문에 녹음 녹화해봤는데 남들에게 들리는 내 목소리가 이렇구나???싶었어요 엉엉
    목소리 좋은 사람 참 부럽습니다 ㅠㅠ
    잘 고쳐지지가 않아요.
  • 뚜찌

    뚜찌 Lv.1

    25.06.12 · 211.♡.237.32

    저는 안들어요..... 별로인걸 알아서....
  • 그해여름 Lv.1

    25.06.12 · 220.♡.215.207

    저는 어쩌면 목소리와 분위기가 한없이 가벼운지.. 제가 들어도 재수없더라고요..
    조금 더 무겁게 분위기를 유도하려고 하는데, 이게 잘 안 됩니다. 허허~
  • kita

    kita Lv.1

    25.06.12 · 119.♡.237.81

    제 목소리 싫은데 자주 들어야 합니다.
    들어도 들어도 적응이 안됩니다.
  • coolhan

    coolhan Lv.1

    25.06.12 · 39.♡.136.102

    사람들이 목소리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자기 목소리 녹음된거 들으면 이상하고 싫다고 합니다
  • mtrz

    mtrz Lv.1

    25.06.12 · 180.♡.14.183

    자기 목소리가 되게 어색하고 그렇죠.
    저도 제 목소리를 가끔 녹음해서 들어보면 되게 역하더라고요.
    톤, 억양, 습관 모든 것이 되게 흉하게 들립니다.
    근데 맘 먹고 잘 소리내 보려고 해도 이게 잘 안 되더군요.
    본격적으로 훈련 같은 걸 해야하는지.
  • 부서지는파도처럼

    부서지는파도처럼 Lv.1

    25.06.12 · 116.♡.206.157

    저는 가아끔 제 목소리 들어보면 신기하더라구요. 내가 듣는 거랑 남이 듣는 건 다름을 알지만, 뭐랄까.. 신선하다고 해야할까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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