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에 대한 걱정을 조금 덜어보자고 이런 저런 생각을 적어봅니다.
별나라왕자

Lv.1 별나라왕자 (182.♡.97.203)

2025년 6월 13일 AM 01:30 · 수정됨(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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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얼마를 기다려온 특검인지 .. 돌이켜 보면 그 밤낮의 걱정과 한탄을 셀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특검에 나선 3인의 면모를 보고, 저도 마찬가지지만 뭔가 시원하지 않고,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마음에 걸려, 이 늦은 밤을 체온을 올리고 계신 분들 많으실 거 같습니다. 


그래서 문득 생각을 해 본 것이.. 

내가 저 사람들을 얼마나 알아서 뭔가 일이 잘못될까 걱정을 하고 있는지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걱정을 좀 덜어보고자 조금 적어보며 정리 해봤습니다. 


결론은 이겁니다.  누가 임명 되었느냐도 매우 중요한 일은 틀림없지만, 이 3개 특검은 사실상 한 사건이고 특검 자체가 서로 견제하며 진행될 것이다. 그 과정의 수 많은 브리핑에 시민들은 강한 호응을 통해서 특검의 진행을 격려하고 때론 지적할 것은 해주면 된다.


1. 후보자에 대한 판단을 할 재료가 부족합니다. 

특검 후보가 됐을 때서야 이름을 알았고, 인터넷 검색해서 누군지 알았습니다. 심재철 같은 경우는 이름만 듣고, (말이 안되는 줄 알면서도 ) 진짜? 걔?? 이러다가 다시 찾아보고 알았습니다.  이제 이름은 알았는데 뭐하는 사람인지 등등을 듣습니다. 그리고 진보 스피커가 인물평을 이야기 해주는 것에 의지해서, '이정도면 괜찮네', '쟤는 안되겠네' 이런 판단을 합니다.  여기까지는 뭐 보통의 시민들이 할 수 있는 영역의 한계 정도라고 봐야겠죠. 


2. [중요] 사람의 성향에 대한 정보 이외의 시너지를 알지 못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일에 앞서 자신의 어떤 특정한 배경에 따라서 '정해진 대로만' 움직이진 않습니다.  일의 과정에서 그 배경과 맥락, 그리고 비슷하게 진행되는 다른 일에서 영감과 자극을 받아가며 여러 이유로 진행 경로도 바뀌고 결론도 바뀌곤 합니다. 

이번 특검은 핵심 수사대상이 같은 3개의 수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것입니다.  즉, 산 하나를 세가지 경로를 통해 정상에 접근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즉, 어떤 특검만 혼자 독고다이 해서 결론을 내릴  수가 없는 사실상 하나의 특검입니다. 

이런 배경에서 일이 진행되면, 아무리 개인적 성향이 이러 저러 하다 해도, 커다란 맥락의 흐름을 아예 벗어나 일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물론, 진짜 악의적으로 일부의 혐의를 덮어버리거나 모른 척하거나 특정 증인을 빼돌리거나.. 이런 일은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정농단 박영수 특검과 윤석열은 그렇게 하기도 했죠.  다만 이번엔 한 쪽을 덮었다가 다른 특검 쪽에서 같은 내용이 터져나올 수 있기 때문에라도 그렇게 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특검 3인이 서로가 서로의 견제장치인것이죠. 


3. 특검 진행에 의한 여론 형성도 중요합니다.

특검이 시작되면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거의 매일 진행하게 됩니다. 이것은 당연히 속보로 시민들에게 전달되고 거기서 여론의 반향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여론의 흐름은 다시 수사에 적잖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즉, 특검 임명 그 자체에 대한 반응을 보이는 것 보다, 수사 과정에 대한 호응과 방향성 가리키기를 명확하게 해줄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이게 시민들이 특검을 견제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작동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 지치지 말고, 힘들어하지 말고

끝까지 화이팅 합시다!

댓글 (1)

  • Silvercreek

    Silvercreek Lv.1

    25.06.13 · 59.♡.86.155

    지치지 않고 힘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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