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도 포기한 사람 특징
코미

Lv.1 코미 (160.♡.37.88)

2024년 4월 26일 AM 10:57 · 수정됨(12:51)

조회 1,387 공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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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시대 초기에 활동했던 공자는 자신이 이상으로 삼는 도덕 정치를 펴기 위하여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는데, 

어느 날 길 구석에서 똥을 싸는 사내를 보았습니다. 

공자는 그 사내를 자기 앞으로 오라고 불러 인간의 윤리를 들면서 엄청나게 꾸짖었습니다. 

사람이 개돼지나 까마귀 같은 금수가 아닌데 어찌 가리고 못 가릴 것을 구별하지 못하냐는 것이었죠. 

호되게 혼이 난 사내는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황급히 자리를 떴습니다.

그러고 나서 한참을 갔는데, 이번에는 길 한가운데서 똥을 싸는 자를 보았습니다. 

그러자 공자는 제자들에게 그자를 피해서 가자고 하였습니다. 

무척 신기하게 생각한 제자가 

"스승님, 어째서 길 한가운데 똥을 싸는 자는 피해 가는 것입니까?

 저놈은 아까 길 구석에서 싼 자보다 더 나쁘지 않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공자가 대답했습니다.

"저자는 일말의 양심도 없는 자이다. 길 구석에 싼 자는 그래도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으니 가르치면 되겠지만, 

양심이 아예 눈곱만큼도 없는 자를 어찌 가르칠 수 있겠느냐?"

 

지금 새상에 참 시사하는 바가 많은 일화죠.

댓글 (7)

  • Picards

    Picards Lv.1

    24.04.26 · 218.♡.6.125

    이메가 이후 길 한가운데서 똥싸면서 뭘보냐고 시비거는 인간들이 엄청 많아졌어요.
  • 코미

    코미 Lv.1 → Picards 작성자

    24.04.26 · 160.♡.37.88

    근데 도덕성도 지능의 영역이란 걸 모르니 더 당당한 것도 있어요..
    부도덕한 사람은 망신을 당하고 본보기가 되야 하는데 이명박 이후 그런 자정작용이 약해졌습니다.
  • 민초맛치약

    민초맛치약 Lv.1 → Picards

    24.04.26 · 220.♡.229.172

    21세기 대한민국 만악의 근원 ㄴㄱ동 쥐ㅅㄲ는 진심 천벌을 받아야 합니다.
  • 랑랑마누하

    랑랑마누하 Lv.1

    24.04.26 · 222.♡.12.217

    공자님도 실천한 빈댓글~~{emo:onion-133.gif:50}
  • 야생곰

    야생곰 Lv.1 → 랑랑마누하

    24.04.26 · 221.♡.207.212

    어… 그게
    그렇게 되네요…
  • 잎과줄기

    잎과줄기 Lv.1

    24.04.26 · 222.♡.21.252

    재밌는 일화인데,,,
    저 일화가 최근 1~2년 내에 많이 보여서 출처를 잠시 검색해 보았는데,
    공자가 실제 똥 누는 사람 꾸짖는 일화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무식하거나 수치심을 모르는 사람은 고칠 수 없다. 발전이 없다라는 말은 논어에 나오는데(하우불이),
    똥 싸는 일화로 하우불이를 비유한 것은 최근에 갖다붙인 듯 합니다.
  • 고민중

    고민중 Lv.1

    24.04.26 · 49.♡.181.178

    네 저도 아파트 내 벤치에 앉아서 바람쐬는데 당당하게 맞은편 벤치에서 담배불 붙이는 아저씨한테 암말도 안하고 제가 피했습니다. 그정도면 말붙였다가 봉변당할까봐서요 흡연구역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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