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어떤 짤 보니까 군대생각 나네요
가
가랴다 (118.♡.7.228)
2025년 6월 13일 PM 05:23 · 수정됨(06. 14. 11:36)
조회 477 공감 0
군대에서는 진짜 끓인 라면 먹는게 점점 꿈이 되어가던때가 있었어요...
벌써 10년도 훨씬 넘은 감정인데 아직도 생각 나네요 크으으
뽀글이가 지겨웠거든요 ㅠㅠ
취사병이랑 친하면 끓여 준다는게 진짠가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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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reeking
25.06.13 · 121.♡.17.50
건빵도 튀겨서 설탕까지 뿌려주죠 ㅎㅎ -
블블블
25.06.13 · 58.♡.235.220
라디에이터가 너무 뜨거워서 봉지에 물 넣고 끼워 넣으면 거의 끓인 라면 수준으로 먹었었는데요... -
JJava
25.06.13 · 116.♡.70.94
저는 빼치카에 반합으로 라면 끓여 먹었습니다.
그것도 2등병때 말이죠. ㅋㅋ
제가 자의로 끓인 것은 아니고 소대 왕고이자 저희 분대장님이 시키셔서 하긴 했지만
이등병이 시킨다고 하고 무사한 경우는 거의 없었죠. -
고고스트스테이션
25.06.13 · 122.♡.133.9
중대장이 지는 끓인 라면만 먹는다고 새우탕 컵라면을 밤에 중대장실에서 끓이는 데 미춰버리겠더군요. - 4
42.195km
25.06.13 · 58.♡.208.242
취사병과 친해서가 아니라, 계급 높은 놈들이 시키는 거죠.
우리는 나쁜 고참놈들 많았지만, 취사병에게 뭘 시키거나 케찹, 설탕, 고추장 같은 거라도 달라는 놈은 없었네요. 취사병에겐 훈련도 얼차려도 폭력도 점호도 모두 예외였어요. 낮에 짬나면 취사병은 부식창고에서 잠자도아무도 뭐라 안 했습니다.
제가 부대 최고참 되서도 취사병에게 뭘 시킬 생각도 안 했고요.
새벽에 일어나 남들 취침한 다음에 잠자러 들어올만큼, 힘들어 하는 게 눈에 보였으니까요. 소수 인원이 일해서 할 일이 너무 많아 바쁘고 식자재 들어오면 날라야 하니 힘쓸 일 많아서 힘든 건 인정해줬거든요.
여름에 불 옆에서 두꺼운 비닐 앞치마에 장화 신고 일하려면, 땀이 비오듯 하고 그 자체로 지치죠. -
가가랴다
→ 42.195km 작성자
25.06.14 · 118.♡.7.77
저도 항상 취사병은 진짜 힘들겠다는걸 느꼈었죠 ㅠㅠ 훈련소때 취사장 도움??으로 며칠 갔는데 와 진짜 힘들더라구요 ㅠㅠ -
밤밤페이
25.06.13 · 223.♡.56.109
새참컵면을 면만 떼어서 끓이고..
고추장 식초 설탕을 적절하게 섞어 비빔장을 만들어 찬물로 식힌 면과 비빔장을 새참컵면통에 넣고 먹은게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똑같이 만들어도 그맛이 안나요 -
아아잉훗
25.06.13 · 210.♡.225.123
취사병이동기고, 같은 생활관을 써서
연등시간에 라면 끓여먹고, 납품되는 만두 튀겨먹고
군데리아나올때는 마늘빵만들어먹고 난리도아니였는데
재밋긴했네요 ㄷㄷ -
가가랴다
→ 아잉훗 작성자
25.06.14 · 118.♡.7.77
우와 ㅋㅋㅋ 마늘빵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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