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없는인형 (121.♡.198.224)
2025년 6월 13일 PM 11:45 · 수정됨(06. 14. 08:11)
저는 4050 입니다. 지금 세대엔 아이유라면 우리 시대엔 누가 있었나 생각 해 봤어요.
김광석도 있었지만 좀 마이너 했고, 이승환도 있었지만 그 당시엔 어린왕자였지 멘토 역할 까지는 아닌 느낌이었죠.
마왕 신해철이 있었네요. 내가 했으면 멋있을 법한 말을 해 주기도 했고
나에 대한 이야기 내가 속한 사회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십대 초반에 어렴풋이 보이는 정도였던 꿈이 있었을텐데 그건 유치한 것이 아니고 나이 먹고서도 계속 나만의 것으로 삼아 가라는 노래를 계속 들려줬던 사람이요.
제 10대 후반에 유난히 왜인지 모르겠지만 신해철의 음악을 좋아하던 친구들과 좋아하지 않던 친구들이 지금 2025년에의 정치적 성향같은 걸 보면 100% 확신은 없지만 다른 것 같네요.
진짜 그런건지 잘 모르겠네요. 괜히 그렇게 믿고 싶은 생각하는 결과론적 확증 편향이겠지요.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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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외행자
25.06.14 · 211.♡.226.220
- 자
자드마고
25.06.14 · 112.♡.192.171
넥스트..신해철..그립습니다 -
Rredseok0
25.06.14 · 118.♡.12.67
젊은날 한때 마왕님 회사 직원으로 일했을때 그때가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가장 재미있게 일했던 때네요. 그래서 가끔 추억을 합니다. -
Nninja7
25.06.14 · 175.♡.86.144
제 편협한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여성 아티스트만 가지고 생각해보자면 아이유는 가사의 의미나 행동 하나하나가 섬세한 편입니다.
다른 여성 아티스트들은 그 부분에 있어서는 좀더 본능 자극적인것 같아요.
아이유의 존재가 워낙 크고 국힙원탑 위치이긴 하지만
그 외 아티스트의 숫자와 규모는 컨텐츠 산업에서 양적으로 많고, 외형적으로는 개성넘친다기 보다
기능적 만족도에 따른 아주 세밀한 스펙트럼을 채워주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박교수님이 길게 설명을 안하고 더 넓게 예술인을 지원하여 다양하게 키워야 한다고 말 하셨던거 같아요. -
용용할배
25.06.14 · 110.♡.148.98
전 서태지님의 영향도 작지 않다 생각합니다. -
MMediapunta
25.06.14 · 118.♡.25.226
가사의 의미들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나 음악에 깃든 분위기 마음가짐 등등. 아이유나 신해철 서태지같은 뮤지션들의 음악속에서 삶의 태도를 어느정도 읽을수가 있는데 그것들이 매력적이고 마음에 든다면.... 어느정도 동의 가능한거 같습니다. 다만 논리적으로 명확히 설명은 못하겠습니다. -
Llache
25.06.14 · 218.♡.103.95
아이유의 가장 최신 히트넘버인 Love wins all의 가사와 뮤비를 음미하다 보면 시스템에 저항하며 인간만이 최후의 희망이다라는 정신이 느껴집니다. 사실 그 정도의 작품은 인본주의적 정신이 없으면 만들기 힘들지 않나 생각해요.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 때의 아이유와 지금의 아이유는 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아이유입니다. -
MMDBK
25.06.14 · 121.♡.197.151
들어도... 아닌 사람은 아니더라고요... - 다
다시머리에꽃을
25.06.14 · 106.♡.70.96
공감능력의 유무라 봅니다 -
고고약상자
25.06.14 · 192.♡.86.241
저희 세대에는 김창환이라는 가수가 있었죠.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 만들고, 노래도 잘하고...
그 암울했던 시대를 동요로 풀어냈던 아티스트였었죠.
슬픔은 간이역에 코스모스로 피고, 스쳐 불어오는 넌 향긋한 바람...
바람이란 놈이 훅 하고 슬픔을 다시 끌어올리지만, 결국 우리의 슬픔은 향기가 되어 그 바람을 타고 더 멀리 퍼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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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보고픈 비냐리눈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