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년 24억마리 죽음, 한국: ?
츄하이하이볼

Lv.1 츄하이하이볼 (140.♡.29.1)

2025년 6월 14일 AM 06:58 · 수정됨(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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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미국에서 유리창 충돌로 죽는 새가 6억마리인데 비해, 

고양이에 의해 죽는 수는 24억마리, 최대 40억마리까지 추산됩니다. 

소형포유류 피해는 130억마리에 이르죠. 😱



한국에서도 유리창 충돌 문제는 심각해서, 

연간 800만마리의 새가 이로 인해 폐사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에 의한 피해는.. 







..모릅니다. 😨

조사결과가 없어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566559?sid=102



본 연구는 철새의 주요 중간기착지인 전남 신안군 흑산도의 폐사 조류 현황 파악을 통하여 도서 지역 중간기착지에 서식하는 철새에 대한 위협 요인을 파악하고자 실시되었다. 2020년부터 2년 동안 수집된 조류 사체는 11종의 법정보호종을 포함하여 총 78종 368개체였으며 철새의 이동이 많은 가을철보다 봄철에 폐사 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사 추정 원인을 분석하면 원인 미상이 134개체(36.4%)로 가장 많았으며 육식성 동물의 포식 75개체(20.4%), 인공구조물에 의한 충돌 69개체(18.8%), 탈진 및 아사 30개체(8.1%), 교통사고 29개체(7.8%), 통발 어구 사고 20개체(5.4%), 경작지 가장자리 폐그물 사고 10개체(2.7%), 기름오염 1개체(0.3%) 순이었다.

https://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11416105



본 연구는 제주도의 부속섬인 마라도(N 33° 07 ′, E 126° 16′)에 유입되어 서식하는 고양이의 개체군 현황과 행동권, 서식지 이용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2018년 3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직접관찰과 포획-재포획법을 통해 개체수 추정 결과, 번식 가능한 성체 총 20마리를 확인하였다. 이 중 10마리에 GPS 무선추적장치를 부착하여 추적한 결과 고양이의 행동권 크기는 12.05±6.99 ha (95% KDE: kernel density estimation), 핵심서식지 크기는 1.60±0.77 ha (50% KDE)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행동권과 핵심서식지의 크기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 10마리 중 8마리가 먹이획득이 쉬운 인간 거주지역을 핵심서식지로 이용하였다. 또한 마라도에 번식하는 멸종위기종인 뿔쇠오리(Synthliboramphus wumizusume)의 번식지에 5마리, 섬개개비(Locustella pleskei)의 번식지에 6마리가 접근하는 것을 각각 확인하였다.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564718




일부 도서 지역의 단편적인 연구는 소수 존재하긴 합니다 🙄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홍도에서 진행된 연구는 

원인불명을 제외하면 고양이에 의한 포살이 1위,

인공구조물에 의한 폐사가 2위였습니다. 



2020년부터 2년동안 흑산도에서 이루어진 연구도 마찬가지로

1위는 육식동물의 포식, 2위는 인공구조물 충돌이었죠. 

육식동물이라고 퉁쳐져 있긴 하지만 섬 육식동물 중 대부분은 고양이입니다. 

(왜 구분하지 않고 퉁쳤는지는 대충 짐작 갑니다만서도.. 😑)



2018년 마라도에서 이루어진 연구는 

인간 거주구역을 핵심서식지로 삼는 고양이들이

쁠쇠오리와 섬개개비 등 멸종위기종 번식지에 접근하는 것이 확인됐죠.

그리고 이 때 20여마리로 추산되던 고양이 개체수는

얼마 안 지나 세자릿수로 불어납니다. 😨










사실 고양이는 배가불러도 재미를 위해 사냥하는 동물이죠. 🤔

실제 포식을 위한 사냥은 30%정도밖에 안됩니다. 

포식에 의해 확인된 피해보다

실제로는 더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고양이 종은 같은 펠리스 카투스입니다.

한국에 고유한 품종이 있는 것도 아니죠. 

코리안 숏헤어라는 건 품종명이 아니고

그냥 도메스틱 숏헤어 중 한국에 사는 개체들 정도의 의미입니다.

말하자면 시고르자브종 같은 거.. 😅

결국 미국과 한국의 야생, 외출 고양이의 생태가 다르지 않을테니,

국토 규모, 개체수 추정치 및 마리당 연간 조류 사냥 수를 감안하면 

한국에서도 매년 몇천만마리 단위의 조류 폐사 원인으로 고양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유리창 충돌 폐사 8백만 마리보다는 많겠네요.



하지만 이건 너무 간접적인 추측이고

제대로 된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조사, 연구가 필요합니다만..








정부와 지자체가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는 데에는 극성 민원도 한몫하고 있다. 고양이 수를 통제하는 정책이나 관련 연구가 등장하면일부 애묘인이 집단적으로 항의하는 통에 입에 올리기부터 두렵다는 말이 나온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올해 고양이 업무를 맡은 직원들이 쏟아지는 민원을 처리하다 6개월도 안 돼 모두 그만뒀다”고 전했다. 한 연구자도 “고양이 개체수 연구를 함께 하자는 지자체 제안을 거절했다”며 “만약 했다면 제 홈페이지가 다운됐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10월 북한산국립공원에서는 이곳 직원이고양이에 먹이를 주는 사람을 제지하다 폭행당하는 일도 있었다.

당국 실무자가 자주 바뀌어서 정책이 연속성을 갖기 어려운 데다 전문가들마저 발을 빼니 효과적 대응책에 대한 논의도 요원하다. 최창용 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는 “여론에 의해 분명한 과학적 데이터들이 묻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567656?sid=102



관련 조사가 없는 것에는 환경부 등 정부 부처의 소극성도 문제지만, 

캣맘, 동물단체 등 길고양이 방목 사업의 이해관계자들의

극성 민원 및 테러 행위등이 큰 원인입니다. 😡



정책 담당자나 연구자들이 관련 업무, 연구를 기피할 정도로 위협받고 있으며, 

관련 조사를 하려고 해도 장비를 훼손해가며 방해를 할 정도죠. 

테러범들을 의법처리하는 게 아니라

이에 굴복해 연구 조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정부기관의 태도도 문제구요.🤨








사실 이건 국내만의 현상은 아니긴 합니다. 😵‍💫

앞서 미국에서 고양이에 의한 조류 피해 규모 연구가 기사화되었을 때 반응도 저랬죠.



한국 캣맘, 동물단체의 과격성이 

미국 단체들의 영향을 받았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전화, 메일 협박, 민원 폭탄 등의 행태는

미국 캣맘단체들이 2000년 쯤에도 이미 하던 짓이라고 하죠. 😨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지자체들의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채택율은 미미합니다. 

잘 쳐줘야 한자릿수 퍼센트?

반면 한국에선 세계에 유례없는

중앙정부 주도 국비 투입 정책화되었으니

청츨어람이라고 하는 게 적당하려나요. 🫠



어쨌든 정상 상태에서는 한참 벗어나 있다는 것만큼은 확실합니다. 

댓글 (19)

  • 츄하이하이볼

    츄하이하이볼 Lv.1 작성자

    25.06.14 · 172.♡.122.159

  • 츄하이하이볼

    츄하이하이볼 Lv.1 작성자

    25.06.14 · 172.♡.122.159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6/comment_2900458143_HBmA5UGg_d7949d6cb0e1ca37b66387b103d1b4d80222e4b9.jpeg]

    TNR 사업비는 매년 팽창중입니다. 작년에만 260억원 돌파 🤯
  • miragefire

    miragefire Lv.1

    25.06.14 · 211.♡.33.99

    길고양이 피딩도 안되고 중성화도 안되면 새 같은 야생동물은 더 피해를 받지 않을까요? 말씀하시는 자료들의 이면에는 주인없는 고양이들을 모두 포획해서 죽여야 한다는 결론이 암시적으로 있는 것 같아서 조금 찜찜한 면이 있습니다. 이전에 다른 글에서도 비슷한 답글을 단 것 같기는 합니다만...

    애초에 인간의 잘못으로 만들어진 생명체일텐데 같이 공존하는 방법이나 개선방향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 츄하이하이볼

    츄하이하이볼 Lv.1 → miragefire 작성자

    25.06.14 · 140.♡.29.1

    본문에 언급됐듯이 고양이는 재미로 사냥을 하는 동물입니다. 포식을 위한 사냥은 30% 밖에 안되죠.
    먹이를 주면 야생동물을 잡는 고양이 수가 더 늘어날 뿐입니다.

    먹이주기가 고양이를 위한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아요.
    과밀화는 전염병, 영역다툼, 유전병 유발 요인으로 고양이에게도 고통입니다.
    또한 먹이공급이 풍부하면 번식도 자주 하게 되는데,
    추가로 낳는 새끼들을 먹이 공급량 증가가 못 따라가니
    결과적으로 더 많은 고양이들이 도태되게 됩니다.
    피딩이 고양이를 훨씬 많이 죽게 하는 거죠.
    이런 건 공존이 아닙니다. 인간의 욕심을 위해 고양이를 이용하는 밀집 방목 사육일 뿐입니다.

    진정한 공존은 넓은 영역을 터전으로 독립적으로 저밀도로 살아갈 육식 상위 포식자, 영역동물로서의 고양이의 삶을 존중해주는 겁니다.
    이건 고양이만의 얘기도 아니구요.
  • 거미

    거미 Lv.1

    25.06.14 · 115.♡.99.30

    동물보호단체들이 관찰장비 훼손하는건 뭐죠ㄷㄷㄷ
  • 츄하이하이볼

    츄하이하이볼 Lv.1 → 거미 작성자

    25.06.14 · 140.♡.29.1

    뭐 저 정도면 양반입니다. 문서화되지 않은 행패는 이루 말할 수가.. {emo:onion-085.gif:50}
  • 쩝쩝박사

    쩝쩝박사 Lv.1

    25.06.14 · 118.♡.6.48

    말씀하신 도메스틱 숏헤어도 품종명이 아니죠.

    품종을 말할 수 없는 그냥 펠리스 카투스인거죠.

    도메스틱이라는 것 자체가 어느 특정지역이라는 것이지 그 자체가 고유의 성질을 나타내는게 아니라서
    우리나라고양이, 미국고양이가 서로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품종이라고 보기 어렵고
    그냥 이 고양이 저 고양이 교배가 계속 되면 나타나는 최종 교배판이라고 보면 됩니다.

    말씀하신 잡종이죠. 다만 해당 지역에 강하게 나타나는 유전적 특성이 일부 발현되기는 합니다
    우리나라 잡종개가 진도개나 풍산개의 특성을 많이 가지고 있는것처럼요..
    그렇다고 이런게 품종은 아니죠.
  • 츄하이하이볼

    츄하이하이볼 Lv.1 → 쩝쩝박사 작성자

    25.06.14 · 140.♡.29.1

    맞는 말씀입니다. 도메스틱 숏헤어도 품종명은 아니죠.
  • 모모디

    모모디 Lv.1

    25.06.14 · 223.♡.80.239

    고양이 줄여야하는가 방치해야하는가 공존의 핵심은 무얼까요.
  • 츄하이하이볼

    츄하이하이볼 Lv.1 → 모모디 작성자

    25.06.14 · 104.♡.68.24

    1. 줄여야 합니다. 비슷한 크기와 생태적 지위를 갖는 소형 고양잇과 동물 대비 수백, 수천배의 서식밀도는 너무 과합니다.
    이건 고양이에게도 좋지 않죠.

    2. 위 댓글에서도 얘기했지만 인위적 먹이 공급을 통한 방목 사육은 공존이 아니라고 봅니다.
    입양해서 반려동물로서 생활하거나, 저밀도로 넓은 영역을 가지고 스스로 자생하거나 하는 게 공존이죠.

    3. 방치라고 말씀하셨지만 먹이주기만 그만둬도 개체수는 많이 줄어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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