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agefire (211.♡.33.99)
2025년 6월 15일 AM 05:49 · 수정됨(08:06)
(순수한 개인의 경험, 의견이라 사실과 거리가 멀 수 있습니다)
나름 휴가로 해외를 좀 많이 다녔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아마도 10여년 전 쯤부터 느껴졌던 것 같은데
외국과 한국의 확연한 차이 하나는 길거리에서
만나는 많은 동물들이 "낮선 사람"을 대하는 부분이었어요.
주인이 있는지 아니면 그냥 유기되어 거리를 떠도는 동물인지는 모르겠으나
대부분의 나라에서 만난 개와 고양이들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았습니다.
(태국에서는 사람보고 짖는 개를 보기는 했습니다)
스스로 다가오거나 아니면 사람이 아주 가까이 있어도 그냥 무시하고 자기 할일 하죠.(주로 자고 있음 ㅋ)
제가 경험한 범위에서는 두가지 차이가 있었습니다.
(1) 우리나라는 주인없는 강아지는 거의 보이지 않는데 주인없는 고양이는 많이 보인다.
해외에서는 둘 다 안보이거나 둘 다 보이거나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사회제도나 동물의 습성차일수도 있으나 제 느낌이 그렇다는 거죠..
(2) 야외에서 만나는 고양이들은 외국에서 만나는 것과 달리 높은 확률로 낮선 사람을 두려워 하거나 피한다.
소수의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고양이도 본적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차이점이 다소 크게 느껴졌습니다.
이 글은 주관적이며 편견이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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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Koma
25.06.15 · 112.♡.13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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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iragefire
→ TKoma 작성자
25.06.15 · 211.♡.33.99
경의선 숲길 공원에서도 그런 경우를 가끔 보았는데 불특정의 많은 사람들이 그 동물에게 먹을 것을 주거나 귀여워해 줘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카이스트에는 요즘도 오리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예전에 방문했던 기억으로) - 탈
탈퇴한회원
25.06.15 · 58.♡.220.226
저도 제가 과거 오래 거주해본 한 국가에서 한국과의 차이를 발견하고 많이 재밌게 생각한 부분입니다. 그 나라의 사람 동반 산책견들이 미라지님 발견대로 사람에도 긴장감이 정말 정말 없고 개들끼리도 사교성이 더 좋고 온순했어요. 성견들도 마치 갖 태어난 새끼 강아지처럼요. 땅덩이 큰 나라인데 여러 지역서 본 개들이 다 그랬습니다. 배경 차이의 하나라면 한국보다 낯선이간 서로 긴장을 전혀 않는 문화인데(편의점 직원이랄지 엘베에서 처음 본 사람이랄지 벤치 옆자리 사람이랄지 서로 다 필요시 '아무 긴장없이' 말걸고 메신저도 딸 수 있는 문화, 그렇지만 필요 없을 시에는 더욱 전혀 신경을 안 쓰는.), 제 추정은 그런 전반의 기류가 동반 개들에도 전해지는 게 아닐까 였습니다. 개농장(?)공장(?) 같은 곳들의 악조건은 같을 거라 봐서 딱히 유전만의 것은 아닐 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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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캠퍼스에서 만난 동물들은 사람을 덜 피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