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디자이너 (175.♡.139.124)
2025년 6월 15일 AM 11:30 · 수정됨(16:28)
우선 회원들간의 반목을 줄이기 위한 다모앙 운영진의 노력과 더불어 객관적이고 건전한 토론 문화를 잘 유지해가려고 하는 회원들의 건강한 지성을 믿고 있기 때문에 최근 캣맘 이슈에 대한 논의 및 토론도 그냥 혐오라는 단어로 덮어버리기 보다는 좀 더 오픈하고 열띤 토론을 통해서 긍정적인 결론을 도출 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길냥이들에게 허락받지 않은 곳에서 까지 먹을것을 계속 제공하면서 주변인들과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을 향해 캣맘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되면서 한편으로는 이 캣맘이라는 것이 혐오의 표현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고, 타인의 사유지 또는 공공장소에서 먹이를 제공하면서 그로 인해 파생되는 문제들이 커진다고 캣맘들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을 동물 혐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작게는 아파트 게시판에서 부터 지역카페, 그리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항상 등장하는 이슈입니다.
누구 말이 옳은가를 떠나서 먼저 건강한 토론이 되기 위해서는 반대편의 주장이 여론 호도를 위해 거짓을 섞어 억지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특정 프레임을 씌워서 덮어버리려고 하기 보다는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떳떳하게 논리적으로 주장을 설파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즉 캣맘이 혐오의 표현이라는 식으로 프레임을 씌워서 사람들에게 캣맘이라는 단어를 내뱉는 사람은 혐오주의자라는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더이상 건전한 토론이 되지 못하도록 강제할 수는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현재 정치적 지형에서 일부 대형 교회들의 목회자들을 통해 진행되는 우경화 문제에 대해서 문제재기를 했을 때, 기독교에 대한 혐오표현이라고 신고박고 시작하면서 입을 틀어막는 행위와도 일맥상통합니다.
만일 자신들의 행위가 정말로 다른 문제를 만들어 내지는 않는지 생각해 봤고 그에 대한 객관적 자료들이 있고 캣맘들의 행위에 대한 정당한 주장을 펼칠 수 있다면 캣맘 이라는 단어를 혐오의 표현이라고 프레임을 씌울 것이 아니라 캣맘들이 문제를 야기한다고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설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지 "그 단어 썼으니까 혐오주의자" 이렇게 입틀막하면 어떤 토론이 가능할 까요?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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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lyxena
25.06.15 · 58.♡.2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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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G디자이너
→ Polyxena 작성자
25.06.15 · 175.♡.139.124
네 맞습니다. 단어가 문제가 아니죠. -
블블루테일
→ Polyxena
25.06.15 · 211.♡.69.15
캣피더라고 쓰신걸보고 캣파더라고 쓰셨다고 보고 캣대디라고 해야 대칭되는 표현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휴대폰 글씨 키워야겠네요 +.+ -
PPolyxena
→ 블루테일
25.06.15 · 58.♡.255.68
이번에 캣피더라는 단어 처음 알았습니다. 😁 -
탄탄소
25.06.15 · 14.♡.228.243
자꾸 캣맘의 행위의 잘못됨을 근거로 혐오표현임을 부정하는 목소리들이 계신데요..
특정 성별을 지칭하는 단어가 엄연히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거꾸로 캣맘들의 일련의 잘못을 알기에 이 단어를 비판에 사용하는것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목소리도 나올 수 있는거죠.
캣맘의 잘못된 행동과는 별개로 혐오 또는 갈등을 조장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CCG디자이너
→ 탄소 작성자
25.06.15 · 175.♡.139.124
가장 많이들 사용하고 많이 알려진 단어를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것일 뿐, 그 용어를 썻다고 여성이냐 남성이냐를 따지면서 혐오의 프레임으로 가져가는 것 자체가 좀 이상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불편하다고 "너 혐오!! 그러니까 너랑 대화 못해" 이렇게 나오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탄탄소
→ CG디자이너
25.06.15 · 14.♡.228.243
가장 많이 사용하고 알려진 단어라고 사용한다고 정당화 될 수 있나요? 인식의 변화로 불편한 사람이 생기면 바뀌어야 하는 것도 충분히 논의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물론 흔히 알려진 PC주의적 또는 레디컬 페미에서 주장하는 일련의 단어 사용요구는 생떼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며, 해당 단어에 관하여는 엄연한 피해자가 생길 수 있기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너 혐오!! 그러니까 너랑 대화 못해" 라는 경우가 있었나요?
저는 커뮤니티 규정 하에서 굴러가고 있는 상황으로 이해됩니다 -
CCG디자이너
→ 탄소 작성자
25.06.15 · 175.♡.139.124
문제의 시작이 되었던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의 문제와 캣맘들의 행동에 대해 문제를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던 글에서 행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수 없으니 ’캣맘‘이라는 단어가 여성비하라는 혐오표현이라는 프레임으로 만들어서 다수의 신고를 때려박아서 시작된 문제 아닌가요? -
탄탄소
→ CG디자이너
25.06.15 · 14.♡.228.243
프레임으로 만든것이라고 단정지으실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도 충분히 캣맘의 행위에 대한 문제점과 잘못된 점을 인지하고 반대하는 입장임에도, 그 단어를 통한 새로운 갈등과 혐오에 대한 우려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
CCG디자이너
→ 탄소 작성자
25.06.15 · 223.♡.203.18
캣맘이라는 단어로 인해 새로운 갈등이 생긴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드네요. 네이버 카페나 각종 커뮤니티에서 본인을 캣맘이라고 본인 스스로들을 지칭해서 그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는건 알고계시죠? 그렇다면 본인을 혐오의 단어로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건데 그건 아니잖아요.
캣맘에 대한 불편한 인식들이 계속해서 말들이 나오니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으니 캣맘은 혐오라는 논리로 신고를 하는거잖아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나중에 생태환경에 문제가 된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내새끼에게 내가 밥주는데 왜 ? 이런 식이어서 캣맘이 비난의 대상이 된 것이고요.
여기에 남녀문제가 슬쩍 개입(?)해서 길고양이에게 밥주는 남자도 있는데 왜 캣맘이냐?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핵심은 캣맘이든 캣피더이건 용어를 떠나서 행위자체가 문제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캣피더로 바뀐다고 이기적인 이미지는 바뀌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굳이 어렵게 캣피더라고 쓰고 싶지 않습니다. 캣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