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에 다녀왔습니다.
gentlegeek

Lv.1 gentlegeek (180.♡.1.59)

2025년 6월 15일 PM 02:31 · 수정됨(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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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아들래미가 국회 본회의장 참관도 하고 국회 박물관에도 가 보는 현장학습을 한다고 해서 

데려다 주러 어제 국회의사당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12월 3일 내란의 밤에 다녀온 이후로 6개월만에 같은 장소에 가보는 것인데 그 사이에 정말

많은 일이 있었네요. 


꼭 그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한건 아니지만 차를 주차하고 보니 12월 3일 밤에 차를 주차했던 자리와 

거의 같은 위치에 차를 주차했습니다. 


12월 3일 밤에 국회 도착해서 올라가기 전에 두려운 마음을 누르면서 찍은 사진이고요,


그리고 이 사진은 새로운 세상,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인 어제 찍은 사진입니다.


12월 겨울에 탄핵 집회에 아이와 같이 국회 앞 대로에 와서 엄청난 수의 시민들과 함께 탄핵 가결 순간을 맞았던 게

아이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 된 것 같습니다. 초등4학년이 국회 재적의원수와 탄핵 가결당시 찬성한 국회의원수를

지금도 물어보면 바로바로 대답할 정도니, 그만큼 강렬한 기억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12월 3일때는 제 신변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지 않고 몸이 먼저 움직여서 현장에 갔었지만 저들의 계획이 무엇이었는지

하나하나 알려지면서 제가 죽을수도 있었겠다는 트라우마에 한동안 시달렸습니다.


그래도 같은 장소에 이 평화로운 시기에 다시 방문해서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국회 건물을 보니 마음속에 있었던

응어리가 어느정도 풀린거 같습니다. ‘종결‘이 된 것이지요.


그 때 아무도 요구하지 않아도 같은 마음으로 현장에 나오셔서 제 곁에 든든하게 서 계시던 이름 모르는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현장에 못 오셨더라도 마음속으로 응원해주신 시민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재명 대통령님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실게 확실하게 느껴져서 요즘은 정말 든든합니다.

댓글 (15)

  • 청법사 Lv.1

    25.06.15 · 118.♡.13.212

    내란을 막아주셨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앙님 덕분에 잼프시대에 살 수 있네요
    아이가 몸으로 배운 민주주의는 평생 잊지 않을 겁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gentlegeek

    gentlegeek Lv.1 → 청법사 작성자

    25.06.15 · 180.♡.1.59

    내란은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이 같이 막았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우연중에 제일 좋은 운이 겹쳐서 잼프 시대에 살 수 있게 된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아이가 짧은 순간에 엄청나게 많은 것을 배우게 된 시절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쭌찬이네

    쭌찬이네 Lv.1

    25.06.15 · 112.♡.49.246

    감사합니다.
  • gentlegeek

    gentlegeek Lv.1 → 쭌찬이네 작성자

    25.06.15 · 180.♡.1.59

    제 글 보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쭌찬이네 님도 평화의 시간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 쭌찬이네

    쭌찬이네 Lv.1

    25.06.15 · 112.♡.49.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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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냐키암부 Lv.1

    25.06.15 · 219.♡.62.209

    멋지고 좋은 아빠이시군요!
  • gentlegeek

    gentlegeek Lv.1 → 케냐키암부 작성자

    25.06.15 · 180.♡.1.59

    실은 탄핵 가결날 날씨도 춥고 사람도 많을거 같아서 저 혼자 가겠다고 했는데 의외로 아이가 따라나서서 내내 마음 든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Baba111

    Baba111 Lv.1

    25.06.15 · 106.♡.74.2

    감사합니다 선생님 {emo:damoang-emo-007.gif:100}
  • gentlegeek

    gentlegeek Lv.1 → Baba111 작성자

    25.06.15 · 180.♡.1.59

    현장에 가서도 제가 믿었던건 옆에 계셨던 시민분들이고 집에서 소식 접하면서 응원하실 시민들의 마음이었습니다. 제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 한땀

    한땀 Lv.1

    25.06.15 · 58.♡.107.143

    감사합니다.
    그날 밤 고딩딸이 "엄마 국회 안 나가?" 그랬는데
    광주가 생각나서 무서워서 못나갔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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