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확신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또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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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소년우주표류기 (211.♡.39.61)
2025년 6월 15일 PM 04:22 · 수정됨(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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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소다에서 활동할 때 귀여운 친구가 있었습니다. 나름 유명인사라 지면과 DB보험 광고에도 나왔었습니다.
이 친구가 지금은 스무살이 훌쩍 넘었을텐데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황당한 내용을 내놓았습니다.

이 상황에서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
과연 내가 보고 듣고 알고 있는 사실이 언제까지 그 당시처럼 온전하게 존립할 수 있을까. 일기를 계속해서 쓰고 있다면 기록을 타고 올라 검증을 해볼텐데 앞으로 계속 불완전해질 기억에만 의존해야 하는 대다수의 개인적 경험은 얼마나 왜곡될 것인가.
이런 상황에 덧붙여 최근 나오는 쇼츠를 보면 음성을 자막으로 자동변환하는 기능을 이용던데 엄청나게 많은 오탈자가 보입니다. 이러다 보니 제가 글을 쓸 때도 이 철자가 맞나, 띄어쓰기는 어떻게 썼지 하는 경우가 늘어났습니다.

흐릿해진 과거는 새로이 맞닥뜨린 외부환경과 미디어 자극에 순응하는 광고수용체가 되어 단순소비기계로 왜곡되어 내 존재가 지워질까 두렵습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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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스트
25.06.15 · 104.♡.211.26
사람이 한 것도 확신을 못하는데, AI도 마찬가지 같아요. 비판적 수용이 시대의 덕목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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