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케팔로 (218.♡.166.9)
2025년 6월 16일 PM 06:08 · 수정됨(19:20)
러 3년넘게 속타는데…이스라엘, 이틀만에 이란 제공권 장악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지부진한 교착상태에 들어간 이유중 하나는
양국중 어떤 나라도 제공권을 장악하지 못했다는 것 입니다.
둘 다 방공망이 공군력을 압도해서 기존의 4세대 레거시 전투기로는 깊이 침투해서 전략타격이나 종심타격할 수가 없어요. 전선 근처에서 깔짝델 뿐이지요.
상대의 방공망을 스윕할 5세대기는 러시아도 없죠..
게다가 드론과 라스티푸차 덕에 전차가 닥돌할 수도 없고, 포병도 포탄이 모지라는 판입니다.
보병은 드론을 피해 참호로 숨을 수 밖에 없죠.
오죽했으면, 전차나 장갑차 대신 재빠른 오토바이를 타고 돌격하는 전술이 등장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이 전은,
이스라엘은 압도적인 공군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대의 방공망을 침투해 들어갈 5세대기인 F-35도 충분히 보유하고 있습니다.
5세대기인 F-35가 적 주요 시설과 방공망을 뿌게고 들어가면, 그 뒤를 F-15나 16 같은 애들이 항폭 주렁주렁달고 들어와 때리고 가는 것이죠.
덕분에 비싸고 재고와 위력이 한정적인 지대지 탄도미사일 대신 값싸고 힘좋은 항폭을 마구 사용할 수 있죠.
반면, 이란은 이스라엘까지 날라갈 공군력도 없고, 5세대기를 탐지하고 요격해 낼 방공망이 없습니다.
심지어 지난세월동안 이란의 방공망은 상당히 파괴되고 노후되어 이스라엘의 4세대기도 막아내지 못하는 형국입니다.
덕분에 이란은 보유한 탄도탄을 총 동원해서 반격하고 있습니다만, 미사일을 이렇게 써 대다간 조만간 한계에 부딪칠것 같습니다.
이란의 공격은 이란 미사일 VS 이스라엘 방공망 중 어떤게 먼저 바닥날지 닥돌하는 치킨게임의 양상이고,
반대로 이스라엘의 공격은 이란이 고스란히 얻어맞는 일방적 게임입니다.
또 지구최강 모사드는 전쟁벌이기 수년~수개월 전부터 이란 내에서 준비하고 있어서.. 주요 지휘부 인사들을 침대에서 알라에게 보내버렸죠. 여기에 드론이 쓰인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얼마전 러시아 폭격기들을 타격한 그 방법과 비슷해 보입니다.
물론, 이스라엘이 이란을 암만 때린들, 이란이 자빠지거나 이란 수뇌가 교체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폭격만으로 전쟁을 끝낸 적은 없습니다. 폭탄은 신념을 꺾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신념을 널리 퍼트리고 강화할 뿐이죠.
저 둘도 이런 사실은 충분히 알 테고요.
이스라엘이 이란 핵 시설을 파괴하여 핵 프로그램을 중지시키는지, 과연 이란이 이스라엘로부터 핵 프로그램을 지켜낼 것인지가 전쟁 관건으로 보입니다.
이란은 후티나 헤즈볼라, 하마스 등을 동원할 수는 있지만, 이건 시간이 오래걸릴테니..
5세대기와 드론은 이제 전쟁의 혁명을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5세대기는 예전부터 혁명이라 불려왔지만, 지금에서야 그 진가가 나오는 것이고,
드론은.. 진짜 혁명인것 같습니다.
예전 아-아 전 때의 드론은 '군사용 드론' 이었지만, 우-러 전이나 이-이 전에는 그냥 상용 장난감 드론이 전쟁을 쥐락펴락할 정도의 파괴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5세대기는 돈 많은 강대국들만 보유하고 운용할 수 있지만, 드론은 빈국 심지어는 테러단체도 보유하고 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력이 더 배가되는 것이죠.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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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aiago
25.06.16 · 118.♡.74.228
미국이 지원하냐 안하냐 차이아닐까요 -
파파키케팔로
→ gaiago 작성자
25.06.16 · 218.♡.166.9
미국이 당장 지원을 끊는다고 해도 이스라엘이 당분간은 일방적으로 펠 겁니다. 물론 그 뒤엔 빈털털이 되겠지만요.
뭐.. 이스라엘이 전력을 이만큼 쌓을 수 있었던것도 미국 덕이긴 합니다만.
PS 우러 전도 미국이 꽤 지원했습니다. 무기와 돈은요.. 그 덕에 우크라이나가 이만큼 버틸 수 있는 것이기도 하구요. -
SSuperjh21
25.06.16 · 210.♡.164.83
1979년 이후 수십년 동안 경제 제재를 받은 나라와 1991년에 구소련에서 독립한 멀쩡한 민주국가를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건 좀 그렇네요 -
Ssinoon
25.06.16 · 59.♡.151.61
미군이 봐줬으니 하는거죠
걍 친이스라엘 언플입니다
걸프나라들이 지들영공 지나가는거 봐주는게 이스라엘이 강해서 그런걸까요?
게다가 저기사도 심각하게 편향되어 있는것이 일부 언론에서는 10여기의 이스라엘기가 이란 방공망에 격추 되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
파파키케팔로
→ sinoon 작성자
25.06.16 · 218.♡.166.9
그 루트는 이스라엘이 예전에도 쓰던 루트였어요. 외교력.. 뒷배를 얼마만큼 써먹느냐 또한 전쟁에 중요한 요소이지요.
이란이 이스라엘기 격추했다는 이야긴 저도 들었는데.. 잔해 사진도 없더군요. -
FFV4030
25.06.16 · 210.♡.27.130
원래 프로파간다가 판치는 전쟁 언론은 별로 믿을 게 못 됩니다. 우크라이나군이 백만명 정도 러시아군을 사상시켰다지만 여전히 국지적으로 밀리는 판이니 말입니다. - 글
글렌1
25.06.16 · 210.♡.195.94
미국의 도움이죠
미국 뒷배없었으면 이라크나 다른나라 영공 이용도 못했을테고
드론 요격도 더 어려웠을겁니다. -
휘휘소
25.06.16 · 121.♡.21.222
기술력 부족한 쪽이 산지에 동굴파고 게릴라전 펼치는게 다 제공권 때문입니다
돈과 기술력으로 쳐바르면 답이 없거든요.
우크라니아는 EU의 지원도 있고, 침공당했다는 명분이 있는데 이란은 워낙 동네서 신임을 못 받으니 ㅠㅠ -
Mmtrz
25.06.16 · 180.♡.14.183
핵 개발 능력을 무력화 했다는 것은 원격으로는 절대 알 수 없죠.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은 핵개발을 억제한다는 목적도 있긴 하겠지만
그 뿐만 아니라 이란의 경제력, 국제적 영향력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이 목표라고 봐야겠죠.
이란은 이스라엘이 공격을 한 시점에 모든 미사일을 쏟아부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미사일 전력은 써보지도 못하고 파괴될 것이 뻔하고 지상전이 벌어진다면 어차피 장거리 미사일은 쓸모가 없죠.
그럴 바엔 공격자에게도 최대한의 피해를 입히는 것이 최선입니다.
동귀어진은 어렵겠지만 다치게는 해야죠.
이스라엘은 미국 원조로 전쟁을 지속하고 있으니 전쟁 수행은 몇년은 더 해먹긴 하겠지만
이 나라의 미래도 썩 밝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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