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서 잠이 안와요

Lv.1 어텀피쉬 (106.♡.142.81)

2025년 6월 17일 AM 02:14 · 수정됨(11:58)

조회 2,332 공감 0

어디다 하소연 할곳이 없어서 써봅니다.글이라도 써야지 제 속이 나아질까 싶어서요..ㅠ

큰아이가 이제 대학2학년생인데요..요놈이 문자.카톡 이런걸 확인을 잘 안합니다.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했었는데 뭐가 잘못된건지 학교에서 등록금을 내라고 문자가 왔나봐요.(학교에서 국가장학금신청 하면 등록금면제 혜택을 주고 있어요.) 아무튼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문자를 받은건데..그 사실을 마지막날 안거에요. 300이 넘는 돈이 갑자기 뚝딱 생기는게 아니잖아요..ㅠ 너무너무 그때도 화가 났는데..당일날 등록금을 내고 ..학교장학금 담당분과 여러번 통화하고 국가장학금 담당분과 얘기해서 몇달뒤에 등록금 반을 받았어요.

문제는 교내에서 주는 장학금을 5월이후에 신청하라고 하셨는데..오늘 또..아니 이제 하루지났군요..문자가 오전에 왔는데 아이가 확인을 안한겁니다..제가 혹시나 싶어서 학교 홈피들어가서 알게 됐어요..아...너무너무 화가 나는거에요..그 몇시간 차이로 신청을 놓치다니요...한두푼도 아니고...이걸 정말 어찌 해야할까요...아무리 말해도 고쳐지지않는 못된 버릇이에요...ㅠ

내일 제가 학교에 사정하면 장학금을 받을수있을까요..잠을 못잘거 같아요..ㅠㅠ 속이 답답하고 미칠거 같아요 ...제가 아이를 잘못 키운거 같아요..몇년뒤면 사회생활 할건데... 

댓글 (16)

  • Blizz

    Blizz Lv.1

    25.06.17 · 17.♡.41.106

    그 나이때 아이들에 의외로 비일비재한 일입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속터지는데... 더 성장하고 더 자기일로 닥치면 다 알아서 해 나가게 되더라고요.
  • 어쩌다보니 Lv.1 → Blizz 작성자

    25.06.17 · 106.♡.142.81

    ㅠㅠ네..희망적인 말씀 감사합니다.
  • 정사의신

    정사의신 Lv.1

    25.06.17 · 97.♡.104.31

    아니에요 그거 그냥 놔두고 알아서 하겠지 하면 안 됩니다. 그냥 게으른게 문제인 수준이 아니라 나중엔 제때 일을 처리하지 못하는 병이 될 수도 있어요. 회피하면서 쌓아두다가 문제가 터지면 그때서야 어쩔 수 없이 하긴 하는데 이미 걷잡을 수 없는 지경인 상태를 겪는 일이 반복되면 매사에 자신감도 떨어지고 스트레스로 우울증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이 당장 해야하는 간단한 일처리를 미루고 회피하는 겁니다.

    그 전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고쳐야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할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상담을 받아 보시는게 어떨까요
  • 어쩌다보니 Lv.1 → 정사의신 작성자

    25.06.17 · 106.♡.142.81

    매번 체크하고 다그치는게 나을지..저도 감이 안오네요..ㅠ 속이 답답하네요.
  • 투쁠이아빠

    투쁠이아빠 Lv.1

    25.06.17 · 49.♡.62.149

    제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하는데, 애들이 제 메세지만 안읽나 했는데, 카톡999 숫자떠있고 메세지 300 뭐 이렇게 메세지 떠있더라구요. 대체적으로 확인들을 안하더군요.

    너무 많이 와서 메세지 알림 숫자 이런거 둔감한가싶기도 하고, 급하면 알아서 연락오겠지 이렇더라구요.

    학비를 알아서 내든, 용돈에서 차감시킨다라고 말씀하시든해야 바뀔꺼에요.
  • 어쩌다보니 Lv.1 → 투쁠이아빠 작성자

    25.06.17 · 106.♡.142.81

    네..맞아요..ㅠ알림 숫자를 보고 경악했었어요..이번 일은 돈도 걸려있는 문제라 심각하게 아이와 얘길 나누었어요..나중에 정말 큰일이 날수있다.귀찮더라도 오는 알림 꼭 확인해라..아이도 미안하다고 알겠다고는 했는데..얼마나 갈지 싶어요.
  • 어머

    어머 Lv.1

    25.06.17 · 72.♡.183.13

    본인이 결과를 책임지게 하면 싹 고쳐집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부모님이 실수하거나 나태해도 커버쳐주지 그러는 겁니다
  • 어쩌다보니 Lv.1 → 어머 작성자

    25.06.17 · 106.♡.142.81

    그렇군요..그런거 같습니다..ㅠ.아침에 학교에 전화해보고 해결이 안되면 아이에게 책임을 물어야겠습니다.
  • 가시나무

    가시나무 Lv.1 → 어쩌다보니

    25.06.17 · 221.♡.251.103

    혹시 아이의 용돈을 주시나요?

    교통비 식비 도서 구입 문구 전자제품 등 자녀가 부담하는 것이 있나요?
  • 어머

    어머 Lv.1 → 어쩌다보니

    25.06.17 · 64.♡.203.10

    패널티를 주던지 인센티브를 주세요

    제가 대학 다닐때 아버지가 장학금 타는건 다 너 해라 해서 제가 고3때보다 대학때 공부를 더 했습니다.

    장학금 타면 30%를 준다던지 하는 쪽으로도 고려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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