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앙근 (106.♡.214.34)
2025년 6월 17일 PM 03:52 · 수정됨(18:00)

고객을 상대로 880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코인)를 빼앗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코인 예치 서비스업체 하루인베스트먼트 경영진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1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하루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박모 씨와 송모 씨, 사업총괄대표 이모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최고운영책임자 강 씨에게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하루인베스트먼트는 고객의 예치금을 회사의 사업 서비스 구축 등에 사용했고 박 씨와 송 씨는 55억원의 개인 자산을 회사운영을 투자해왔다"며 "피고인들이 하루인베스트먼트가 영업손실이 누적되는 등 회사 운영 지속가능성이 없음에도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고 피해자를 속였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또 "피고인들은 하루인베스트먼트가 운영한 상품의 수익률 특성은 만기에 이자가 확정되는 변동수익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운영수익에 근거해 수익률을 지급하는 방식이었고 수익률을 지속 하향 조정해왔다는 점으로 볼 때 가상자산 유치를 위해 고수익률을 홍보했다고 가정하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유죄를 선고받은 강 씨 경우 "강 씨가 회사자금 횡령으로 3억6000여만원의 가상자산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횡령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며 "범행기간과 규모 등으로 볼 때 그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2023년 6월까지 하루인베스트먼트를 운영하며 높은 이자율을 홍보한 뒤 1만6000명의 고객으로부터 코인 등올 예치받고 입출금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1조400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검찰은 피해자를 1만6000명에서 6000명으로, 피해액은 1조4000억원에서 8805억원으로 변경했다.
하루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1월 파산했다. 피해자들은 경영진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뒤 법원에 하루인베스트먼트에 대한 기업회생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검찰은 이 씨에게 징역 23년, 박 씨와 송 씨에게 징역 20년씩, 강 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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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법원의 여신상은 돈뭉치를 들고있는것일겁니다.
댓글 (14)
- 세
세온
25.06.17 · 175.♡.146.37
유전무죄, 무전유죄지요 -
커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
25.06.17 · 223.♡.206.12
私법뷰
死법뷰 -
남남극백곰
25.06.17 · 223.♡.78.90
판사들 다 다시 뽑아야 해요 -
KKubernetics
25.06.17 · 211.♡.234.36
사기칠려면 크게 쳐라 이거네요 완전 ?
그것도 법원에서 그러라고 가르치네요 ? -
엔엔알이일년만
25.06.17 · 211.♡.176.51
김앤장.....
전관이겠네요... -
FFV4030
25.06.17 · 210.♡.27.130
우리나라 경제사범에겐 한량없이 관대하죠. -
JJava
25.06.17 · 116.♡.70.94
법비들이죠.
저울에 돈뭉치가 올라가고요. -
일일리어스
25.06.17 · 211.♡.22.139
무죄 판결했지만 투자자들에게 부담하는 민사적 책무는 여전히 남는다
라고 판결 했다는데요. -
휴휴면계정
25.06.17 · 211.♡.181.216
-
윈윈터
25.06.17 · 211.♡.180.46
사기 치기 좋은 나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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