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 필요한 지도자, 보두앵 4세
여
여름펭귄 (58.♡.94.151)
2025년 6월 18일 AM 02:43 · 수정됨(06. 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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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영화 "킹덤 오브 해븐"에 나오는 "보두앵 4세"와 같은 인물을
롤 모델로 하는 지도자를 뽑았어야 했습니다.
중동의 화약고에서 장기간에 걸쳐 살아남고 번영할 수 있는 유일한 덕목..."포용 "
포용이 있어야 그들도 감복할 수 있고, 파트너가 될 수 있는데, 포용이 없으니...
하지만 종교의 특성이 베타적이니 어쩌면 처음부터 불가능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모두 보두앵 4세와 같은 덕목을 가졌다면,
지금의 중동은 서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유럽연합처럼 세계 공동체의 큰 축을 이루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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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두앵4세.jpg 317.8 KB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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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예태
25.06.18 · 118.♡.73.6
다른 얘기지만 영화에서는 살라딘도 참 멋있게 나온거 같습니다. -
고고소미
→ 예태
25.06.18 · 180.♡.204.252
살라딘 마지막 대사가 참 멋있었죠
에루살렘이 뭐냐고 물으니
nothing. everything.
이 대사가 영화내에서 예루살렘에 대한 의미를 너무 잘표현한 대사같아요 ㅋㅋㅋ -
둠둠칫두둠칫
25.06.18 · 27.♡.242.64
역사속 십자군이 저지른 만행들을 보면 오히려 살라딘이야 말로 진정한 포용과 관용을 보여준게 아닌가 싶네요. -
Kkmaster
25.06.18 · 1.♡.134.156
글세요 애초에 건국 자체가 남의 땅에 알박기 수준이라 처음부터 포용으로 갔으면 건국 자체가 안되었을 확률이 높죠
그나마 isis 제거 이후 중동 내 주요 수니파 국가 가 실익 위주 외교로 돌아가던 시점이 마지막 기회였는데 하필 그때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고 건국이념에 반 이스라엘이 들어있는 신정국가 이란이 있다 보니 현 상황은 예견된 것이죠
저동네에서 포용은 사치입니다
유대인이고 아랍인이고 페르시아인이고 이미 종교가 너무 핵심적인 가치를 가진 동네라 포용 따위는 존재 불가 합니다
아브라함 계열 종교가 포용과는 거리가 멀어요
어느 한쪽이 완전히 궤멸 되지 않는이상 저동네에 평화는 안옵니다 안 역이는게 답인 동네라 봅니다 -
RRiderQ
25.06.18 · 211.♡.31.181
보두앵 4세는 소규모 전투였지만 살라딘과 직접 대결에서 살라딘의 전술을 파훼해서 물리친 적이 있었죠.
전술을 읽혀서 패한 살라딘은 보두앵 4세가 살아있는 동안은 전면전을 피했고 보두앵4세도 뒤로 살라딘과 화평을 추진한 인물이고
예루살렘 왕국 실질 최후의 왕인 기가 왕이 되면 나라 망한다는걸 예지하고 기를 흠모하던 여동생을 단속하던 사람 보는 눈도 있었죠.
문제는 나병으로 일찍죽어서 본인이 그렇게 피할려던 전면전+왕되면 안된다고 꼭 찍은X가 여동생이 남자에 눈돌아가서 왕으로 만들어주고....결론은 멸망 ㅠ ㅠ
다 가졌고 미래도 봤지만 수명만을 못가져서... -
월월터
25.06.19 · 218.♡.172.133
살라딘은 서구에서도 동상을 건립하고 추모하는 위대한 인물입니다
역사를 보면 실리주의자와 이상주의자가 같이 손잡을때 인류적 진보가 이뤄지고 평화가 옵니다
영화도 토니 스콧이 같이 할때 찍은것에 비하면 리들리 스콧의 후기작은 힘이 없어요 이런 예는 수없이 많습니다
한국도 정치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원리주의자들이 자신들의 믿음을 종교화 시키고 있죠
저 영화의 유일한 흠은 십자군을 멋있게 표현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중동 역사를 알고 저 영화를 보니까 어쩔수 없이 타협했구나 싶었습니다
현제 중동은 오일머니로 세계 경찰 노릇을 벌인 영미국가들의 십자군 짓으로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서구세계가 붕괴하는 이유는 단연코 중동에 벌인짓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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