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비 (106.♡.29.163)
2025년 6월 18일 AM 08:54 · 수정됨(09:29)
요즘 AI를 이용한 바이브코딩이 너무 핫한데요, 저도 최근 거의 몇 달은 바이브코딩만으로 엄청난 퀄리티의 앱들을 만들어 내고 있어서 그 효율성을 만끽하고 있어요.
저의 경우, 바이브 코팅은 단순히 챗지피티를 이용한다가 아니고, AI 코드편집기를 이용해서 챗지피티로 하던 반복적인 복/붙 조차도 하지 않고 코드편집기의 자동 소스 병합기능을 이용해서 코딩하는 것을 의미해요. 즉, Cursor AI 나 WindSurf로 코딩하는 것이지요. 한발 더 나아가면 MCP연동까지...
바이브 코딩의 문턱은 정말 낮아서 그냥 맘만 먹으면 비전공자도 쉽게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회사의 주니어 개발자들은 아직 시도를 안해봤거나, 각 팀의 보안상의 이유로 사용이 금지되어 아예 생각도 안한 친구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부랴부랴 강의도 만들어봤는데, 뭔가 판이 흔들리면 마일스톤하나 찍고 싶더라구요.
아무튼 바이브코딩을 하다보면, 제가 영화감독이 되어 영화 한편 만드는 느낌과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끔은 제가 개발자가 아니라 QA Tester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AI가 제 의도대로 하지 않는 것을, 엄청 감시하고 테스트하고 찾아내야 하거든요.
아무튼 바이브 코딩을 많이 하다보니, 10여년전에 떠들썩했던 아래 사건이 생각이 나면서, 저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바이브 코딩의 선구자가 아닌가 싶더라구요 ㅎㅎ
제미나이 요약본
실리콘 밸리 개발자 중국 외주 업무 태만 사건
2013년에 발생했던 일로, "Bob"이라는 가명을 쓰는 미국 실리콘 밸리의 한 프로그래머가 자신의 업무 대부분을 중국의 개발자에게 아웃소싱하고 본인은 빈둥거리다가 적발된 사건입니다.
이 개발자는 통신 보안 회사에 근무하면서 자신의 업무를 중국 선양(Shenyang)의 소프트웨어 컨설팅 회사에 월급의 5분의 1 정도만 주고 위탁했습니다. 자신은 회사에서는 웹 서핑, Reddit 등을 하거나 TV를 보는 등 시간을 보내면서 일하는 척만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렇게 아웃소싱된 코드가 너무나 훌륭해서 그는 회사에서'최고의 개발자'로 인정받기까지 했다는 점입니다.
이 사실은 회사가 이 개발자의 네트워크 활동을 분석하다가 밝혀졌는데, 그의 컴퓨터에서 중국 IP 주소로 회사 VPN에 접속한 기록이 발견되면서 의심이 시작되었습니다. 결국, 회사는 그가 아웃소싱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를 해고했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 실리콘 밸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되었고, 원격 근무 및 아웃소싱의 윤리적 문제와 보안 취약성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기도 했습니다.
관련 기사
https://www.cnet.com/culture/developer-outsources-job-to-china-watches-cat-videos/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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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진에바
25.06.18 · 223.♡.79.171
시대를 앞서?나갔던 분이군요... -
심심이
25.06.18 · 218.♡.158.97
회사망 문제로 cursor AI가 안됩니다.
이거 의외로 다른 회사 동생들도 그러더군요.
전 그래서 클러드로 코딩하고 제가 파일 생성하거 병합하는걸 따로 만들어서 쓰고 있습니다 - 챠
챠비
→ 심이 작성자
25.06.18 · 106.♡.29.163
>생성하거 병합하는걸 따로 만들어서 쓰고 있습니다
진짜 능력자시네요^^ -
심심이
→ 챠비
25.06.18 · 218.♡.158.97
그것도 ai로 만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마누스에 프롬프트 스크립트를 짜서 태스크로 클로드를 여러번 돌리는 것도 해봤는데
지금은 기능이 만들어져서
심플하게 질문하고 만들어진 코드를 정리 하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Ts 문법은 gpt가 더 위고
프로젝트 설계는 제미나이
클래스 별로 코드 뽑아내는건 클러드
이렇게 쓰거 있습니다.
진짜 저도 망 문제만 아니면
팀원들이랑 여러가지 만들어서 해보고 싶긴 합니다. - 다
다시머리에꽃을
25.06.18 · 106.♡.71.74
바이브 코딩이 프로토타이핑에는 굉장히 유용한데.. 기존의 레거시 코드를 분석하고 거기에 어떤 기능을 추가하거나 수정할때 과연 잘 써먹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어떤 로직이나 코드쪼가리는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는데.. 전체적인 코드의 맥락을 이해해야하는 구현할 수 있는 로직과 특정 업에 종속되는 비즈니스 니즈, 또한 다소 복잡한 요구사항을 이해해야 구현할 수 있는 기능들 등..
아직은 ai로 어려운 부분들도 꽤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진짜 기존 수십만줄의 코드 전체를 분석하고 그 맥락에서 요구사항문서를 스스로 이해해서 코드를 짜는 수준이 되면 정말 말그대로 입코딩을 하는 날이 오겠죠 - 챠
챠비
→ 다시머리에꽃을 작성자
25.06.18 · 106.♡.29.163
네 당연히 만능은 아니죠. 지금은 과정이고, 정말 그런 날이 오겠죠? -
지지나가던행인이
25.06.18 · 118.♡.80.88
인공지능 대신 인간지능을 사용했군요? {emo:damoang-emo-017.gif: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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