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즈막히 쓰는 '신명' 리뷰.
벗님

Lv.1 벗님 (121.♡.0.79)

2025년 6월 18일 PM 01:17 · 수정됨(20:28)

조회 1,169 공감 0

여느 영화들처럼

객관적으로(어쩔 수 없이 주관적이긴 하지만) 평하기에는 곤란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이 어지러운 시국에 도움이 되고자 했던 배우들의 열연을 제외하고,

무엇이 남을까.. 하면 거의 손 안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비약도 심하고, 완성도도 낮고,

사실과 허구를 이리저리 섞어버려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

쉽게 이해도 잘되지 않고,

'영화이니 이해해 주자'라고 하기엔,

상영 시간을 맞춰 일정을 쪼개서 찾아갔던 게 조금 헛헛하긴 합니다.


몇 년 동안 일어났던, 워낙 버라이어티한 사건들이 많았기에,

그 중 어떤 한 줄기를 잡고 치밀하게 파고들며

그 내용으로 영화를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이것저것 마구잡이로 집어넣어서 죽도 아니고 밥도 아닌..

이런 결과물 말고요.


괜히 재를 뿌리는 게 아닐까.. 싶어서 그동안 리뷰 글을 쓰지 않았지만,

이제는 한 마디를 남겨놓아도 괜찮을 것 같아서, 이렇게 짧게 글을 올립니다.



끝.

댓글 (9)

  • 산다는건

    산다는건 Lv.1

    25.06.18 · 218.♡.216.130

    저도 공감합니다. 솔직히 완성도는 처참한 수준이고 내용도 노선을 벗어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아예 오컬트도 아닌 것이 다큐도 아닌 것이 배우들 열연이 그나마 남았었네요.
  • BetaMAXX

    BetaMAXX Lv.1

    25.06.18 · 59.♡.82.150

    개인적으로 일본주술사가 패해서 탄핵이 이루어졌다는게..

    그러면 응원봉 들고 집회에 나왔던 사람들의 노럭은 뭐가 됩니까?
  • 초록콜라 Lv.1

    25.06.18 · 211.♡.8.78

    저도 너무 판타지 아닌가? 했는데, 영화에서 줄리 친구가 의문의 교통사고난 사건이 실제로 일어난 일이었다는 이야기들 듣고, 주술을 마치 마법처럼 부리는 장면 제외하고는 거의 실화기반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소름끼쳤습니다.
  • Lv.1

    25.06.18

    삭제된 댓글입니다.
  • 랑랑마누하

    랑랑마누하 Lv.1

    25.06.18 · 222.♡.12.222

    실화가 90% 이상이라는 말을 듣고 현실은 역시 영화보다 드라마틱 하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영화적으로는 별로 였지만 저것들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게 성공 요인인 것 같습니다.
  • freeking

    freeking Lv.1

    25.06.18 · 121.♡.17.50

    영화적 완성도 보다는
    실화를 영화적으로 널리 홍포한 픽션형태의 다큐성 영화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굳이 설명하자니 이상한 표현이 나왔네요 ㅋㅋㅋㅋ
  • 이루얀

    이루얀 Lv.1

    25.06.18 · 118.♡.15.179

    이거 보고 저도 대체 사실이랑 허구가 얼마나 섞여있을까 했는데, 감독님이 95퍼는 사실이라고 해서 엄청 놀랐었네요. 완성도는 솔직히 40여일만에 벼락치듯 만든 거라 잘만들었다 말하기 어렵긴 합니다ㅋㅋㅋ 저는 그냥, 전국민에게 극장 스크린으로 믿기 어려운 일이 현실로 나타났다라는 걸 보여주는 의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바다가고싶다 Lv.1

    25.06.18 · 104.♡.68.24

    대충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다큐고 소설이고 뭐 그것보다 퀄리티가 좀 후져서 실망했습니다...
  • 텔리앙

    텔리앙 Lv.1

    25.06.18 · 211.♡.100.104

    영화 신명은 영화적퀄리티로 보는 작품이 아니니까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