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106.♡.149.187)
2025년 6월 18일 PM 04:09 · 수정됨(17:38)
저는 구도심 활동하던 때, 그리고 여기 다모앙에서 좋은 점이라면 정치 성향 뿐 아니라 무엇보다 경어체를 바탕으로 최소한의 존중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요새 좀 다들 화도 많고, 공격적이고, 자신의 감정을 앞세워서 기본 규칙을 무시하는게 만연해 진 것 같습니다.
경어체 미사용은 뭐 사실 이젠 포기해서 신고도 안합니다...
그런데 오늘 한 분이 떠난다 하여 보다보니 이건 좀 지나친 듯 합니다.
의견이 다를 수도 있고, 상대방이 틀렸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이런 비아냥과, 글쓴이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고, 이 댓글에 동의한다는 이유로 공감과 사실상 조롱의 표현을 하는게 맞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새 우리도 거의 죽음의 문턱 앞까지 갔다 왔고, 내란세력과의 전쟁이기 때문에 예민하고 그럴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너무 여러 생각이 있을 수 있는 부분에서도(그게 옳지 않을지라도) 적으로 규정하고 말살해야 하는 대상으로 만들고, 공격적인 분위기가 너무 형성되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PS. 세상에는 수많은 일에, 수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한가지 뜻이 갖더라도 나머지 다른 생각들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래서 쳐내고, 저래서 쳐내고 하다보면 혼자밖에 남지 않을거라는 이재명 대통령님의 과거 발언이 생각나네요..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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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기심
25.06.18 · 103.♡.10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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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취미생활자
25.06.18 · 222.♡.32.74
왜냐하먼 저기 사이 사이에 분탕충이 끼어 있습니다.
반대의견에 편승해서 상대방 긁는 몇 명이 보일겁니다. -
UUQAM
→ 취미생활자
25.06.18 · 24.♡.121.180
그렇네요. 원래 메모분하고 아니 이 어그로메모는 왜 여기에 구지참전? 이라고 생각했었는데말이죠 -
탄탄소
→ UQAM 작성자
25.06.18 · 106.♡.149.187
다모앙은 DB(?)와 확인수단이 많지 않아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지만, 구도심에선 시끄러울 때 마다 보였던 모습입니다.
핫한 논쟁 거리가 있으면 양쪽의 스탠스로 티키타카도 하고 공감도 올리고 군불 열심히 뗍니다. 그러다 보면 일반 유저들이 다 참전하죠.. 당연히 양쪽의 입장인 유저들이 티격태격 하구요.
그 당시 작성글, 작성댓글, 공감한 글, 공감한 댓글, 박제 이력 등등을 바탕으로 보다 보면 재밌는 사람들이 꽤 보였죠.. -
그그래나다
25.06.18 · 61.♡.29.177
클리앙에서 넘어와 이주한 사람이지만 다모앙은 커뮤니티 연대의식으로 함께 시작한것으로 저는 알고있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만 모인 연구소도 아닐터인데 조롱과 비난이 점점 많아져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잘못된 글이나 댓글이 있다면 참고할 수 있는 링크나 간단한 정보로 안내해서 학습할 기회를 주면 될것인데, 바로 분탕질로 보인다고 선긋는 글들을 볼때면 안타깝습니다. -
불불태워버려
25.06.18 · 106.♡.44.156
요즘 분위기가 살벌해서 댓글쓰다가 취소하는 경우가 많네요. 괜히 시비걸려서 잡아먹을 듯 달려드는 분들한테 걸릴까봐 쫄립니다. -
그그래나다
→ 불태워버려
25.06.18 · 61.♡.29.177
클리앙에서 보던 문파가 떠오릅니다. -
탄탄소
→ 불태워버려 작성자
25.06.18 · 106.♡.149.187
개인적으로는 명백한 규정 위반은 신고수를 떠나서 접수되는 순간 좀 빡빡하게 기계적인 처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채채게바라
→ 불태워버려
25.06.18 · 222.♡.248.227
요즘 저도 그렇습니다. ㅠ -
불불태워버려
→ 채게바라
25.06.18 · 106.♡.44.156
그래도 좋은분들이 더 많으니까요 ㅎㅎ 기쁜일엔 축하드리고 슬픈일엔 공감하고 위로도 해드리면서 하루하루 좋은 추억 만들고 있습니다~ 좋은분들과 재밌게 오래오래 같이하면 좋겠어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경어체 미사용은 뭐 그리 심한 것 같지는 않은데,
'당신이 뭘 안다고 그래? 내가 볼 때 해당 분야 아는 것도 없는 것 같은데,'라는 뉘앙스의 댓글이나,
'당신 성향 이상한 사람 아냐? 왜 부족한 근거로 고생하고 있는 우리 편 비판해?'라는 뉘앙스의 댓글의 빈도는
분명 늘어난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이런 노골적인 표현은 별로 없기는 한데, 뉘앙스는 이런 식의 댓글이 늘어난 느낌적인 느낌은 분명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