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치에 대해서
가
가사라 (112.♡.211.243)
2025년 6월 18일 PM 04:50 · 수정됨(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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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에는 자기 주변에 사람들을 모으고 이끌어가는 이들을 경이로운 시선으로 바라봤는데요.
(하이텔 시절부터 많이도 놀아봤었네요.)
나이가 적당히 들고 나니 그냥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귀찮네요.
멀찍이 떨어져서 관찰해본 바에 의하면 제 능력과 깜냥으로는 감당 안되는 상황들이 벌어지기에 아예 더 멀찍이 떨어져서 유유자적 지내는 것을 선택하게 됩니다.
재미있는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이런 능력이 서로 다르다는 점 같네요.
마치 온라인에서는 다른 인생을 사는 것 같달까요?
어쨌든, 어느 커뮤니티든간에 사람들이 나가는건 주류의견에 인정받기 못했기 때문이지 그가 나쁜 사람이라거나 못난 사람이라서는 아닌거죠.
또한, 주류의견이라는건 단순히 쪽수가 많다는 것 뿐이고 옳다 그르다의 영역은 아니라는 거고요.
누구나 유한하게 주어진 시간을 인정받는 시선속에 재미있게 지내고 싶은건 마찬가지이니 사람들의 들고 남은 특별히 안타까울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도 숱하게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반복될 일일 뿐입니다.
어쩌면 커뮤니티에 오래 남는 비결은 조금 거리를 두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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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벼락을쳐다보고
25.06.18 · 211.♡.1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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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범위도 사람마다 다르죠.
중요한 것은 타인이 원치 않는 거리를 넘지 않으려는 배려인 것 같아요.
억지로 해서 좋은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