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차라리 한 번 오해 받고 마는 것이..
벗님

Lv.1 벗님 (121.♡.0.79)

2025년 6월 18일 PM 05:07 · 수정됨(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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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글을

다모앙 자유게시판에도 올리고,

딴지일보 자유게시판에도 올릴 때가 있습니다.

같은 글인데도,

두 곳 모두 같은 느낌의 댓글이 달릴 때도 있고,

전혀 다른 느낌의 댓글이 달릴 때도 있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고..'

얼굴을 보고 서로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서,

오해와 곡해로 인해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흐를 때도 있습니다.

대댓글을 달아드릴까 하다가 거의 90% 이상은 따로 댓글을 달지 않습니다.

마음과는 달리, 오해는 또 다른 오해로 퍼져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목이 천천히 잠기는 그런 느낌.. 그래서, 웬만하면 댓글에 대댓글을 달지 않습니다.

뻘글이거나, 아주 가벼운, 혹은 아주 짧게 답을 해드려야 하는 질문 댓글이 아니면,

대댓글을 달지 않습니다.


어쩌다 저도 하얗게 타올라서는.. 그리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대댓글을 달지 않습니다.


차라리 한 번 오해 받고 마는 것이, 그렇게 넘어가는 것이 더 괜찮은 선택인 것 같거든요.

하지만, 열심히 댓글을 읽습니다.

제가 틀린 부분이 있을 것이고, 모르는 부분이 있을테니 보완을 해야 하니까요.


모쪼록 마음을 많이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며칠 여행을 다녀오신다 생각하시고,

그렇게 무거워진 마음을 내려놓으시면 어떨까요.



뻘글입니다.



끝.

댓글 (3)

  • 노마리아

    노마리아 Lv.1

    25.06.18 · 59.♡.253.108

    저도 그러고 싶은데 가끔 파이팅을 끌어내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비아냥 하면서요...ㅠㅠ
  • 세상여행

    세상여행 Lv.1

    25.06.18 · 211.♡.197.200

    아마도 첫 댓글의 영향 때문 아닐까요?
  • Jedi

    Jedi Lv.1

    25.06.18 · 211.♡.207.110

    처음엔 뻘글이든 진지글이든 댓글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세월이 지나고 나이를 먹으니 무던해지더군요.
    나와 다른 생각이 있을 수 있는 게 익명성이 보장된 이 곳이구요.
    그냥 맞춤법외에는 크게 신경쓰진 않습니다. 물론 의견이 같으먼 힘이나고 즐거운 건 인간이라 어쩔 수 없는 종특이구요.
    그냥..끄적이는 겁니다
    .살아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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