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가 목표인 사람과, 일할 권한이 목표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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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8일 PM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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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뉴스하이킥에서 권순표 진행자가, 대통령이 목표였던 사람들 중, 대통령이란 '자리'가 목표였던 사람과 대통령의 권한을 가지고 '실현하고자 하는 일'이 목표인 사람이 있었다. 뭐 이런 식의 말을 말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 자리만 그런 게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에 해당하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법사위원장 자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적 성공을 위해서 단지 그 자리에 올라가는 게 목표인 사람과 자기 비전과 철학을 가지고 일을 하기 위해서 그 자리에 가는 사람이 있겠지요.

그런데 지금 커뮤니티에서 시끄러운 그 분은 과거의 행실을 볼 때 아무리 좋게 봐줘도 후자처럼은 보이지 않습니다. 만약 그 분이 법사위원장이 된다면 그것은 민주당의 국회의원들이 과거처럼 일을 안 하는 민주당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신호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재명은 이제 대통령이 되었기에, 의회에서 민주당 지지지들의 염원을 반영해서 국회의원들을 리드 해줄 지도자가 없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지금의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언제든지 민주당을 과거의 민주당으로, 즉 '협치'란 허울뿐인 명목을 내걸고 책임을 회피함으로써 지지자들의 기대와 염원을 배신했던 정치 자영업자들의 민주당으로 돌려 놓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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