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ous (210.♡.41.89)
2025년 6월 19일 AM 09:50
상황이 불명확하면 이건 이런게 틀림없어, 아니면 우려가 되니까 적극적으로 우려를 표시해야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아직 불명확하니 판단을 좀 미뤄보자라고 할수도 있어요.
특히 사람과 관련된 일은 연예인이든 정치인이든 판단을 늦춰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의도나 사실 관계가 초기에 충분히 드러나는 경우가 적고 기자나 언론들은 악의가 가득 차 있구요. 커뮤니티는 과도할 정도로 활성화 되어 있어요. 섣부르게 최대한 나쁜 쪽으로 판단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사람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거의 자동적으로 대상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우게 됩니다.
나중에 사실 관계가 어떻게 드러날지는 몰라요. 스스로 촉이 좋고 많이 맞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경험적으로도 딱히 반반 이상이 아닌것 같구요. 그런데 그 대상이 직접적으로 겪는 괴로움뿐만 아니라 판단하는 사람도 이미 판단을 내리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워놓았기 때문에 나중에 다른 결론이 나도 자기 잘못을 인정하기 어려워요. 인지부조화가 생기니까요.
아예 이런 메카니즘을 노리고 연예인 역바이럴이나 정치인 갈라치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이 드러나고 나도 이미 늦으니까요.
조금 판단을 늦춰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우려를 표시하는게 효과적이라고 판단하셔서 꼭 하셔야 겠다면 그 우려 표시 자체도 알게모르게 본인의 판단을 흐릴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시고 조절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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