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1호 법안을 보며
콰이

Lv.1 콰이 (58.♡.97.141)

2024년 4월 26일 PM 05:25 · 수정됨(18:02)

조회 1,843 공감 0

현 정부 정책이나 법안 발의 등을 보면

'아이=돈'으로만 보는 경향이 있네요.

'돈이 없어서 아이를 안 낳는다'도 일부 맞긴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선 돈도 돈이지만 부모가 아이를 돌볼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는게 더 중요하지요.

부모가 어느 정도 아이를 돌볼 시간도 있어야 하고 

부모가 어느 정도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도 육아와 관련한 모든 것들은 다 사용할 수 있긴 하지만

탄력 근무는 지양한다는 입장이에요.

맞벌이 부부가 시간 맞춰서 탄력 근무만 할 수 있어도 

육아기 단축 근로로 인한 실질적인 임금 저하는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당장 아이 병원 입원하면 평균 5일 정도의 개인 휴가를 사용해야 하지요

저만 해도 휴가 21일 중에 3월도 안돼 11개가 날아갔어요. 

주변에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다면 더 힘들구요.

이런 것만 봐도 겁나 팍팍해요.

당장 돌봄 휴가 10일 정도만 정부 차원에서 지원해 줘도 숨통이 트일 것 같습니다. 

저는 공동육아를 아주 좋아하는 입장인데 사실 이러한 것들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변 또래 지인들끼리 한 곳에 모여서 뭔가를 할 수 있는 환경..

아무래도 손이 많아지면 육아가 더 편해지긴 하니까요. 

주변 아파트 단지 등에 함께돌봄센터(?) 이런 곳들 있기는 하지만 뭐 하는 곳인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바라볼 때 정부가 뭔가 많이 하지만 그 예산이 올바로 쓰이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이런 저런 센터들 만들어는 뒀는데 주변에 정작 그런 센터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아요.

어느정도 양육 환경이 갖춰진 상황에서 직접 지원도 이뤄지면 좋겠어요.

댓글 (4)

  • L

    loveMom Lv.1

    24.04.26 · 211.♡.188.75

    다모앙에도 직접적으로 돈, 아파트, 차 달라고 하는 사람 많던데요.
    간접 지원을 직접 지원으로 돌리라는 말은 납득가지만, 아이를 볼모로 내 삶이 좀 편해지고 싶다는 심리도 엿보여 씁쓸했어요.
    대부분 남은 모르겠고, 나 좀 챙겨줘 마인드 같아서요.
  • xxbox

    xxbox Lv.1

    24.04.26 · 211.♡.101.156

    그건 확실히 맞는 얘기 같아요. 돈은 어느정도고 환경이 중요한듯해요.
    저희 회사가 연봉은 적지만 환경이 잘되어 있어서인지 애없는 경우는 진짜 드물거든요.
    남자든 여자든 출산/육아휴직은 아무때나 자유롭게 쓸수 있고
    재택에 플렉서블이 거의 제한없이 가능하기에 애들 시간에 맞출수도 있고요.
  • 2082

    2082 Lv.1

    24.04.26 · 121.♡.149.247

    그냥 저들은 사람을 같은 사람이 아니라 하대하는 것으로 생각하잖아요
    그러니 자기자식에게는 특히 더 내로남불이 되는거고 그렇지 아니하면 모르는 일처럼 대하니
    세월호도 1026도 채해병도 그들에겐 그들아닌 것들의 아우성으로만 들리는것이고
    그 대답이 지금의 Na모씨 1호 법안으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 만화처럼

    만화처럼 Lv.1

    24.04.26 · 1.♡.72.42

    아이돌봄 휴가가 있으면 좋겠네요. 애들이 큰병 걸리지 않고서야 잔병치레면 하루 이틀이고, 일년으로 따져보면 적당한 수준의 통계를 낼 수 있을거고, 그걸 바탕으로 좀 법제화해서 아이키우는 부모들이 애들 위해서 사용할 수 있게하면 좋겠네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