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늙은이 꼰대에 속이 좁아지는거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Lv.1 그대로멈춰라 (106.♡.131.196)

2025년 6월 19일 PM 01:02 · 수정됨(13:18)

조회 563 공감 0

나이들고 여유없어지고 쪼들리니까 속 좁고 화나고 꼰대되고 그러네요. 그냥 뉴스랑 거리 좀 두고 그래야겠습니다.

민생회복지원금 상위10% 깐다는 이야기 들으니 저도 들어갈거 같네요. 문정부 지원에도 다 빠졌으니… 고소득(?) 월급쟁이라는 이유로 제기준으로는 제법 많은 세금을 낸다 생각하는데… 그래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도 있고 내가 1-20만원 덜 받는다고 죽는 것도 아니며 사회 공동체의식을 생각하면 납득이 가면서도 내가 세금을 꽤 내는데 혜택은 못받을 망정 왜 차별을 받나야 하는가? 난 우는 소리를 안하고 표로 심판을 안하니 이것들이 나를 호구로 아는구나 하는 얇팍한 생각도 드네요. 이재명 대통령은 그런 점을 이해하시는 분으로 알았는데(인터뷰에서도 그런 말씀을 하심) 막상 기재부발 기준이 나오고 은근히 빈정 상하는거 보니 속 좁은 놈이 맞습니다. ㅠㅠ

자영업 대출 탕감 기사를 보니 야 나는 빚갚는다고 입는거 안쓰고 허리띠 졸라매며 힘들게 사는데 빚을 탕감해주네? 그럼 난 바보였나? 이런 생각이 들다가도 저들은 생존의 문제이고… 국짐시절 미분양주택 매입한다고 세금쓴거나(건설업체 살리기), imf때 공적자금으로 날린거 생각하면 차라리 저게 낫다는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네 속 좁은 놈 맞네요 ㅠㅠ

조금은 뉴스 멀리하고 이재명대통령이 잘하겠지 그래도 국짐보다는 민주당이 나은 세상을 만들어 주겠지 하고 좀 여유를 찾고 속 좁은 생각을 덜해야겠어요.

점심 때 뉴스보다 내가 왜 이렇게 되었나 생각에 ㅠㅠ 그냥 남천동이나 보며 낄낄거려야 겠어요 ㅠㅠ


댓글 (5)

  • 9

    96230991 Lv.1

    25.06.19 · 106.♡.203.39

    저도 안받고싶어요(?)
    고액연봉 축하합니다 ㅎ
  • M

    MSgt.Kim Lv.1

    25.06.19 · 211.♡.149.100

    대학등록금 지원받으니 "우리 부모님도 열심히 일하는데 왜 난 못받냐, 나도 힘들다"고 하던 후배가 생각나네요.
    저보다 넓은 집, 저보다 좋은차 타지만 눈앞에 있는 사람이 지원받는게 보이니 부러운거겠죠.

    혹시 아프리카 빈곤국 모래쿠키 무상지원하는것도 부럽니? 하니까 "그러니까 이 이야기 그만하자고요"라고 하던데
    어쩌라는건지 싶어서 그날 바로 그 후배 있던 단톡방 나오고 칼손절했네요...

    저도 아버지랑 같이 사는데 집값이 올라서 구직지원금 못받지만 아쉽네 하고 마는거죠ㅎㅎ
    지원받는 사람 부러워하기보다 탈세하고 세금낭비하는 사람들에게 화풀이(?)하는게 차라리 낫지 싶습니다.
  • 현수파파

    현수파파 Lv.1

    25.06.19 · 59.♡.239.128

    이렇게 각 계층을 갈라치기 하는 데 오랜시간 길들여진 것이 크겠죠. 대한민국 0.001% 부자들 아니면 빨간당의 혜택도 못받으면서 빨간당을 지지하는 것처럼요. 저도 화날 때가 많습니다만, 나보다 힘들고 어렵게 사는 분들이 더 많고, 내가 낸 세금이 이 분들 그리고 나와 내 가족 주변 사람들이 좀 더 행복하게 사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며 스스로를 위안합니다. 세금을 지원금으로 쓰는 것은 아쉽지 않습니다. 슈킹하는 놈들에게 분노할 따름입니다.
  • 국수나냉면

    국수나냉면 Lv.1

    25.06.19 · 112.♡.224.214

    자영업자는 그래도 산업을 돌렸잖아요. 투자를 하고 고용을 하고 부가세 걷어 주고.
    망한 게 서러운 사람들이라 보듬어 줘야 합니다. 더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망가뜨린 놈들이 해먹은 돈에 비하면 조족지혈이죠.
  • 브릿매력남

    브릿매력남 Lv.1

    25.06.19 · 220.♡.97.159

    부럽습니다. 저는 차라리 님처럼 고액연봉 받고 민생회복지원금 안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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