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빠짐주의 (175.♡.22.129)
2025년 6월 19일 PM 06:08 · 수정됨(20:12)
데와 대의 맞춤법을 헛갈려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예전에 제가 마침 다른 곳에서 답볍드렸던 글이 있어 옮겨옵니다. 도움되셨으면 좋겠어요~
편의상 [인용의 대/데]와 [느낌의 대/데]로 구분해서 기억하시면 편합니다.
먼저 인용의 ‘대’는 ‘다고해’의 표현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타인의 경험이나 느낌을 인용하는 경우죠.
예) 그 영화 재밌대. ->누가 보고 재밌다고 말한 걸 그대로 전함.
반면에 인용(편의상 인용이란 표현을 썼습니다)의 ‘데’는 화자 자신의 경험이나 느낌을 그대로 말하는 것입니다. ‘더라’의 표현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죠.
예) 그 영화 재밌데. ->자기가 직접 보고 재밌다고 느낀 걸 말함.
세번째 느낌의 ‘대’는 대답을 필요로 하지 않는 가벼운 질문 형식으로 자신의 느낌이나 기분을 토로하는 경우입니다.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죠.
예) 그 친구 오늘 왜 그런대(니)?
마지막 느낌의 ‘데’는 자신의 느낌을 감탄의 형식으로 토로하는 경우입니다. 사실 위의 두번째 경우와 비슷한 쓰임이지요. 조금 더 감탄이 섞인 경우라 보셔도 되고요.
예) 어머님께서 엄청 미인이시던데(!).
문장의 끝에 오는 데/대는 위 네가지만 기억하셔도 헛갈리실 일은 없을 겁니다. 다만 문장 중간에 오는 데의 쓰임은 또 다른 경우이니 헛갈리지 마세요.
댓글 (11)
-
벗벗님
25.06.19 · 121.♡.0.79
-
투투쁠이아빠
25.06.19 · 49.♡.62.149
해/헤 로 저는 골라서 대충 쓰는중입니다.
대/데 를 해/헤 로 바꿔서 자연스러운걸로 사용해요 - 자
자카란다
25.06.19 · 58.♡.54.56
이거 잘못 쓰시는 분들 너무 많아요ㅜ
그리고 징징되다.. 도 저는 너무 거슬려요ㅜ -
감감말랭이
→ 자카란다
25.06.19 · 223.♡.75.86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6/comment_3743828822_5z2YBe7u_9126c2d526153d37a61a07bec5eaa4a3e6411a55.jpeg]
미래의 징징이가 많더라구요 ㅎㅎ -
동동동동대문을열어라
25.06.19 · 118.♡.2.14
아예 어미를 데,대로 안끝나게 글을 남겨야하나 고민할 정도로 너무 헷갈리는 맞춤법이였어요 감사합니다 -
파파스트라미
25.06.19 · 117.♡.10.181
저 요즘 완전 잘못쓰고 있었네요
내 얘기 : 데
남 얘기 : 대
네요 ㅎㅎㅎㅎ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6/comment_1970211509_Xth7Qp6F_19b2ca1e639988a0796e74e1f4a18b4f34d68357.jpeg] - 칭
칭칭칭
25.06.19 · 118.♡.199.12
이 글 참 재밌데~
개인적 경험이에요 - 싸
싸이먼
25.06.19 · 121.♡.153.214
징징대다..가 맞죠? -
발발빠짐주의
→ 싸이먼 작성자
25.06.19 · 115.♡.210.138
네, 징징대다가 맞습니다.
참고로 ‘징징거리다’도 함께 쓸 수 있는 표준어입니다! -
AAlibaba
25.06.19 · 211.♡.205.220
그래서
어렵데....
어렵대?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어색하지 않으면 '대',
어색하면 '데'
.. 라고 합니다.
// 안 어색 => 대
오늘 학교 간'대' -> 오늘 학교 간(다고 해).
// 어색 => 데
친구 만나는 '데'가 카페? -> 친구 만나는 (다고 해)가 카페?
{emo:damoang-emo-029.gif: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