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커먼사각 (49.♡.218.16)
2025년 6월 21일 PM 11:18 · 수정됨(06. 22. 07:31)
마크 노플러 형님의 고즈넉하고 차분한 연주곡인 The Long Road입니다. 아일랜드 독립무장단체인 IRA를 그린 영화인 Cal의 사운드 트랙으로 만들어진 곡 중 하나입니다.
이 형님은 너무 배가 고파서 음악을 시작했다는 분이 연주는 여유, 풍요, 고상, 관조 같은 단어가 떠오르게 연주하시는 게 참... 좋은 분입죠. ㅎ
(아무도 안 궁금할 제 근황은) 어제 재활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워낙 재활이라는 것이 끝이 없는지라 재활이 끝난 것은 아니고, 잠자고 먹고 씻는 생활 전체가 불편한 병원생활의 피곤함이 재활훈련의 효율을 압도하기 시작해서 집에서 통원으로 계속 재활을 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퇴원했습니다. 재활은 길고 힘든 길이죠. ㅠ
재미없고 지겨운 재활 훈련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현재가 제 꼬라지하고 비슷하다는 생각을 가끔합니다.
우리나라도 일단 한번 쓰러져서 골로 갈뻔하다가 간신히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재활에 들어간 상태죠. 다행히 기초 체력도 웬만큼 되고, 아주 좋은 의사를 만나 빠르게 경과가 좋아지긴 합니다만 재활이 길고-재미없고-지겹고-힘들고-비싼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 모두 힘들 것이 뻔한 재활과정의 긴 길을 잘 견뎌서 예전보다 더 건강한 나라가 되길 빕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L-gH5fBZMc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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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프리텐더
25.06.21 · 59.♡.11.112
어르신 건강하셔야 합니다. -
노노래쟁이s
25.06.21 · 121.♡.3.57
통원으로 가능하다면 저도 통원이 최선인 듯 합니다. 내 집보다 편한 곳은 정말 찾기 어려운 듯 합니다.
재활 잘 되시기를 기원하며, 아직 완쾌까지 갈 길은 더 있지만, 퇴원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
설설중매
25.06.21 · 211.♡.2.238
맘편한게 최고긴 하쥬. 컨디션 잘 챙겨가면서 재활 하세요. -
무무명
25.06.21 · 121.♡.13.140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6/comment_2041187724_qwH36A8z_046cf97e1f268518fda03cf00087b4b55c4b7ac7.gif]
고생 하셨습니다 늘 건강 하시길 기원합니다 -
Ccolashaker
25.06.21 · 121.♡.232.141
지미페이지 에릭크립튼 제프벡 리치블렉모어 보다도 저는 마크노플러가 좋더라구요.. -
특특수보노
25.06.22 · 124.♡.57.131
보험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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