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엄마 강선우 장관 후보
L
LV426 (39.♡.223.199)
2025년 6월 23일 PM 07:45 · 수정됨(21:48)
조회 6,808 공감 0
요 며칠 사이 발달장애자녀를 키우시는 앙님들이 글을 올리셨습니다. 저 역시 같은 처지라 마음이 무겁지만, 뭐라 말 한 마디 보태기도 어렵더군요.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이해한다는게 가능한 일인지, 나이를 먹어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일본 작가 오에 겐자부로의 소설 중에 “개인적 체험”이 있습니다. 아이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는데, 그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고통을 겪는 아빠를 그린 소설입니다. 작가 자신이 바로 그 고통을 겪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읽어서 자세히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나중에 같은 고통을 겪을 거라고는 그 책을 읽을 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장관 후보로 지명된 강선우 의원 역시 발달장애 딸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강선우 의원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주길 바랍니다.
댓글 (6)
-
레레오야사랑해
25.06.23 · 211.♡.113.108
강서구에서 지역구 일도 잘한다고 칭찬하더라고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남남매아빠
25.06.23 · 106.♡.69.81
저도 같은처지라 응원하게 됩니다
큰거 바라는게 아니라 그저 제 아이가 조금 덜 눈치보고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해요
천덕꾸러기 취급만 받는다면 살아갈 의미가 없으니까요 -
Mmarx
25.06.23 · 122.♡.102.105
현재는 의사들 잘때려잡아서 유명해졌지만, 원래 정치입문한 계기도 장애인 복지때문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부도 그런쪽으로 해왔고 적합한 자리에 가서 일 잘할 거로 기대되네요. -
구구름처럼
25.06.23 · 121.♡.92.244
https://www.youtube.com/watch?v=cxRTuW2ShFo
미르 야매청문회 나오셨을때 나중에 청문회 예행연습 겸 부른거라고 했었는데 현실이 될줄이야 ㅋ 역시 이작가의 통찰력은 대단해요 ㅋ -
부부릎뜨니숲이어쓰
25.06.23 · 61.♡.66.74
기대됩니다. -
날날개의신
25.06.23 · 223.♡.81.142
저는 편마비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그냥 뭐랄까... 정상아이 키우는것도 쉬운게 아님을 압니다...
그냥..나중에
제가 죽어도 이 못난애비가 경제력을 준비못해도 딸내미가 적당히 먹고 살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