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숲1 (211.♡.231.115)
2025년 6월 24일 PM 12:26 · 수정됨(12:59)
이번에 더파워풀 공연 굿즈로 파인라이너, 티셔츠, 발옷, 색안경이 나왔네요.
아우 저 쨍한 색감들 좀 보세요. 진짜..
작년부터 겸손몰에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마침 그때 퇴사하기 망정이지 안정적인 수입이 있었으면 아마 엄청난 탕진을 했을듯 ㅋㅋㅋ
그래서 참고 참다가 우산이랑 수빈면 수건만 구매했었는데 친구가 샀다면서 발옷 한켤레를 주더라구요. 와 킹왕짱.. 쫀쫀하고 빡빡하게? 발을 감싸는데 뭐라 표현할 수 없는 편안함이 있더군요.
그래서 주변 지인들께 발옷으로 선물을 돌릴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발옷도 옷?이라 취향을 타겠지만 파인라이너나 티셔츠보단 덜할거 같고 가격부담도 적고
사실 올봄 다쳐서 병원신세 석달가까이 지면서 많은 이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입원및 수술 소식을 듣자마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냅다 통장에 몇십만원을 꼽아준 사람들과
정말 필요한게 뭔지 알아서 병실로 샐러드 배송을 시켜주고 올때마다 내가 좋아하는 매장의 구움과자를 한봉다리씩 안기고 생일날 찾아와 풀코스로 대접해준 친구
정말 꼭 필요한 화장품 하나 부탁했을 뿐인데 화장품을 종류별로 유산균 등등 올리브영을 털어오고, 병원에 오래 있으면 몸 결린다고 저주파 치료기까지 사 온 친구들
요구르트나 좀 사다줘 했더니 코스트코 털어온 동생, 이것저것 많이 챙겨오면서도 병원에 있는 넘이 뭐 피곤할 거라고 오쏘몰 영양제를 한가득 사온 친구(그러면서 퇴원날 먹으라며 술도 한병.. 참 신박한 병문안 선물이었....)
그리고도 너무 많네요.
아~~ 사람 혼자 사는거 아니구나 다 주변에 도움받고 그렇게 살아가는거구나 싶네요.
그러다 겸공 이번 라인업을 보니 발옷, 양말 정도라면 내게도 큰부담 없고 선물해도 괜찮겠다 싶네요.
헤아린 사람들만 따져도 꽤 되네..모아놓으면 목돈..
아~~그래도 내가 어준총수한테 빚진게 얼만데.. 손을 덜덜떨며 결제하러 갑니다. 휘릭~~
추가
구매...이후 양말에 20여만원을 태우는게 맞는가..ㄷㄷㄷ

댓글 (2)
- 보
보리공주0713
25.06.24 · 211.♡.200.1
평소 잘 사신 분인 거 같네요^^ 이번 발옷 이쁘더라구요. 선물 고고~ -
여여름숲
→ 보리공주0713 작성자
25.06.24 · 211.♡.231.115
앞으로 잘해야죠. ㅎㅎㅎ 예뻐요 깔별 네세트씩 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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