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124.♡.82.68)
2025년 6월 24일 PM 07:30 · 수정됨(06. 25. 00:16)
지금 40-60 세대들도 소위 명문대, 지방대 로 대학을 나누는 비뚤어진 가치관도 있었습니다만..그렇다고 일류대 나왔다고 사회에서 더 많은 특권을 가져가야 한다는 것을 당연시하게 보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 기억이 맖는지 모르겠습니다만.. 20 년 전부터 소위 성공학 관련 책이 유행할때부터.. 조짐이 안좋았습니다. 사회 구조의 문제를 개인의 노력 탓으로 돌릴 문제가 아닌데, 그렇게 분위기가 가더군요. 그런데 이제는 학벌이 개인의 노력으로 인한 결과고, 학벌이 높으면 갑이고, 나머지는 을이어야 한다는 비뚤어진 사고관이 사회 전체에 스며들기 시작했어요.
그 말도 안되는 엉터리 사상이 지금 청년 세대에 일부 스며들어 있는것이 아닌가 좀 우려스럽습니다. 의대생들이 문재인 대통령때 자기들은 수능 점수 높은 일류 의사이고, 공공의대에는 수능 낮은 삼류 의사들로 채워질것이라고 할때.. 그냥 집단으로 농담하나.. 싶었습니다. 수능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게 의사의 등급을 나눌만큼 중요한 판단기준 씩이나 되는 걸까요?
그리고 비뚤어진 공정의식도 우려됩니다. 수능과 일류, 삼류 대학의 차이가 개개인의 능력과 연봉까지 은연중에 매기는 생각이 정말 걱정됩니다. 일류대 나와서 일류 대접 받으면 공정하고, 삼류대학 나와서 일류 대접 받으면 불공정하다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요. 저는 지금의 청년 세대가 공정과 불공정에 대해서 다른 시각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9)
-
사사자바람연꽃
25.06.24 · 221.♡.34.113
-
Ookbari
25.06.24 · 114.♡.6.19
90년대 초반 학번으로서 지방대도 서울대 갈수 있는 점수대가 많았습니다. -
런런던쫄면
25.06.24 · 14.♡.175.42
그런 사안들은 craft union 적인 문제에 가깝구요.
소위 영미권 포함 oecd 국가들 내에서도 이렇게 학벌 덜 보고, 차별이나 우대도 없는 국가도 대한민국 밖에 없습니다.
craft union적인 이슈도 원래 전문직능에(의사, 변호사류) 대해서 전세계
어디서나 국가에서 품질유지(?)를 위해서 허들을 좀 높게 세우고 보호해 주는 건 맞는데,
여기는 그게 좀 너무 심했죠. -
철철벽뮐러
25.06.24 · 218.♡.206.132
근데 사실 여기서 제일 웃기는 부분중 하나가 지들보다 학벌 좋은 1찍을 보면 갑자기 출신학교가 다가 아니라는 주의로 바뀝니다. ㅋㅋ 지들이 남들 말로 상처줄때만 쓰는 칼이지 자기들이 찔릴때는 발광을 해요 -
웃웃자오늘도
25.06.24 · 203.♡.4.4
대학순위는 전세계 공통입니다.
프랑스에서 이를 없애기 위해 우리로 따지면 서울대 평준화를 했지만,
그 결과는 그랑제꼴이었죠.
그랑제꼴이 서울대 평준화의 반박논리죠.
서열화가 문제가 아니라,
"노블리스 오블리제" 란게 실종된 현실일겁니다.
경력이라고는,
직장생활도 한번도 해본적 없는 꼴랑 하버드 졸업밖에 없는데,
그거 딸랑 하나만으로 기득권이 될수 있고,
당연하듯 룸싸롱 접대나 받는 작금의 대한민국의 천박한 기득권이 우리나라의 현실인거죠.
도덕적 의무와 책임은 없고,
사기가 난무하게 만든 일본식 유사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범범고래
→ 웃자오늘도
25.06.24 · 125.♡.122.117
독일은 서열화 없습니다. -
유유토피아
→ 범고래
25.06.24 · 222.♡.240.116
인문은 모르지만, 이과(공대)는 아헨, 뮌헨이 있기에 서열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
웃웃자오늘도
→ 범고래
25.06.24 · 203.♡.4.4
대학이 1개 이지 않는한....
어떤 형태로든 서열화가 없는곳은 없습니다... -
BBlizz
→ 웃자오늘도
25.06.25 · 17.♡.7.118
전세계 공통이라는 말로 퉁치기에는 그 정도 차이가 큽니다. 우리나라는 매우 심한 편입니다. 심지어 미국과 비교해서도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게임 때문에 레벨화 서열화 하는건 아닌지...
유독 수직적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